장애 아들의 장난감으로 던져진 유기견, 한순간 가족에게 버림받은 밤비



 





<장애 아들의 장난감으로 던져 준 유기견들, 매일 매를 맞으며 사라져 가다.>


 


길거리를 떠도는 유기견들은,


최악의 경우 동물학대자나 불법 포획자에게 끌려가 고통스럽게 죽음을 맞이합니다.


자신의 불안정한 감정을 살아 움직이는 대상을 상대로 불필요한 가학적 행위를 하며


풀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어 끔찍한 동물학대 범죄들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얼마 전 동물사랑실천협회가 긴급 구조한 이 두 마리의 유기견들도 길거리를 떠돌다


상습적으로 유기견을 잡아다 학대를 하는 곳으로 끌려간 경우였습니다.


장애 아들을 둔 부부는 장애아들의 심심풀이 상대로 유기견들을 잡아다 주었고,


장애아들은 집에 혼자 남아 이 개들을 때리고 목을 조이고,


목줄만 잡아 던지는 등 심각한 학대로 개들의 비명소리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제보자들이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증거가 없다며 받아주지 않았고,


그렇게 사라져가는 개들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어 동물사랑실천협회를 찾은 제보자와


우리 협회는 무조건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그 집을 찾아갔습니다.


 



 



 


 


개들의 몰골은 말이 아니었습니다. 먹이도 제대로 주지 않았고,


우리가 보는 앞에서도 폭행은 이어졌습니다.


두 마리의 개가 남아 있었는데 목줄을 하지 않아 밖을 돌아다니는 녀석은


그래도 덜 폭행을 당하는 듯하였으나, 묶여 있는 녀석은 제 몸을 숨길 수 없으니


미친 듯이 짖으며 저항을 하였고, 그럴 때마다 폭행은 더욱 더 가혹해졌습니다.


몸집도 작은 이 두 마리의 개들…. 한 마리는 갈 곳 없어


그나마도 음식물 찌꺼기라도 주는 이 집을 떠나지 않고 대문 앞에 있었고,


다른 한마리는 묶여 있었기에 모진 폭행에도 불구하고 도망갈 수 없는 처지였습니다.


 


물러서지 않고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설득한 끝에,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주인들로부터 개 두 마리에 대해 포기하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개들을 구출해 왔습니다. 구출해 오던 중, 활동가의 품을 파고 들며 잠을 청하는 


이 두 마리의 개들이 그동안 얼마나 고단한 삶을 견뎌왔을지 감히 가늠해 봅니다.


떠돌이 생활과, 지속적인 학대로 역시 건강이 좋지 않습니다.


피부상태도 좋지 않고 심장사상충에도 걸려 있습니다.


그러나 학대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을 영리하게 구별해낼 줄 아는 이 두 녀석이 건강해지면


정말 예쁘고 사랑스러운 반려견이 될 거라 자신합니다.


그래서 이 두 녀석들을 건강하게 치료해 주어 좋은 가정으로 입양가게 해 주고 싶습니다.


 



 



 


이 아이들을 도와주실 후원자님들을 기다립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앞으로도


극한 속 고통으로부터 말 못하는 동물들을 구출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 부모를 모두 잃고 홀로 강아지와 지내던 한 초등학생 이야기 >


 


밤비는 저희가 붙여준 이름입니다.


밤비에게 유일하게 남은 가족인 어린 초등학생도 이제 보호시설로 가 버려


아무도 밤비의 이름을 알지 못했으니까요.


밤비의 어린 주인은 마지막 날,


밤비와 함께 살던 또 다른 강아지를 학교로 데리고 가서 교실 앞에 묶어 두었습니다.


그것이 그 어린 주인이 유일하게 밤비와 밤비의 친구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엄마는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밤비와 어린 주인을 남겨둔 채, 집을 나가 버렸습니다,


더 이상 어린 주인은 홀로 집에서 살아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강아지들이 걱정이 되었던 어린 주인은,


자신이 어른들에 의해 어딘가로 가게 될 것을 알았는지,


마지막 날 강아지들을 학교로 데리고 가서 교실 앞에 묶어 두었습니다.


달리 맡길 곳이 없었으니까요.


그렇게 어린 주인은 어딘가로 가게 되었고,


밤비와 또 다른 강아지는 밤 새 외롭게 교실 앞에 묶인 채 영문도 모르고


추운 겨울 떨고 있어야 했습니다.


 


다음 날, 학교 측은 이 두 마리의 강아지를 시보호소로 보내기로 결정하였으나,


외국인 교사 한 분은 시보호소로 보낼 수 없다며 급히


저희 동물사랑실천협회로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사연을 들은 우리는, 그 초등학생이 끝까지 강아지들을 포기하지 않고 책임지려 했던


그 마음을 저버릴 수가 없어, 구조를 결심하였습니다.


다행이 밤비의 친구는 같은 초등학생의 부모님이 입양하여 기르기로 하셨고,


밤비만이 우리 협회로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밤비는 사람을 너무나 그리워합니다. 그 어린 주인을 잊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밤비의 어린 주인도, 밤비도, 밤비의 친구였던 이름 모를 강아지도


 다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행복해 지길 바랍니다.


우리는 밤비가 그렇게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밤비가 건강하게 입양갈 수 있도록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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