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빈 모금]뒷다리가 불구가 되어버린 검둥이
<구조 후 병원으로 이동한 검둥이, 베베>
화상을 입고 뒷다리가 뼈만 남은 검둥이의 구조요청
2016년 4월 4일, 케어의 메일로 구조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한 여성 분이 부모님 식당 근처에서 검둥이 한 마리를 발견하였습니다.
이 검둥이의 피부는 불에 그을린 듯 심하게 벗겨져있었으며, 조금만 움직여도 피부에서 피가 나는 상황이었습니다.
다리에는 발톱이 없이 뼈가 들어나 있는 위급한 상황.
크게 다친 상처를 보다 못한 제보자님은 사진과 함께 제보를 해주셨습니다.
케어 구조대가 급하여 달려가 보니 이 검둥이는 인천의 공사 지역 근처에서 떠돌고 있었습니다.
심장사상충에 걸린 데다 다친 뒷다리는 절단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
뒷다리가 다친 채로 얼마나 오랫동안 떠돌아 다녔던 것일까요?
병원에서 검사를 해보니, 검둥이는 심장사상충과 함께 다친 다리는 절단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구조된 검둥이.
고통스럽고 외로운 시간을 잘 버텨준 검둥이.
비록 절단된 다리지만 검둥이에게 아픈데 없이 남은 생, 따뜻한 희망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검둥이에게 작은 정성을 나눠 주세요.
<구조 후, 병원으로 이동한 검둥이 베베>
해당 모금은 완료되었습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해당 동물의 치료 후,
남은 금액이 있다면 다른 동물의 구조활동 및 치료에 사용하겠습니다.
※ 통장으로 모금되는 금액은 사료비 등 관리비용으로 사용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