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구가 흉하다고 쇠구슬로 쏘아 죽여 버린대요.!
날이 매우 더운 7월, 군포의 한 동네를 돌아다니는 백구를 동네 사람이 쇠구슬로 쏘아 죽일 거라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2년 정도 전부터 동네를 떠돌아다니던 백구는 생후 6개월 정도가 되었을 때 한 쪽 발이 덫에 걸렸다고 합니다.
한 동안 덫에 걸린 채 돌아다니고 있는 모습을 본 동네 사람이 지자체에 신고를 해서 덫은 풀어주었지만 사람이 무서웠던 백구는 바로 달아났습니다.
백구는 다친 다리를 제대로 치료받지 못 하고 다리가 꺾여 1년 반을 돌아다녔다고 합니다.
<동네를 돌아다니던 백구 속달이>
어느 날 부터인가 심해진 백구의 피부병
한 쪽 다리를 다친 채 동네를 돌아다니던 백구는 어느 날부터인가 피부병 생겼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좀 있으면 나아질 것이라 생각했던 피부병은 점점 더 심해졌습니다.
다리 하나를 다치고, 피부병까지 생린 백구가 동네를 돌아다니자 몇몇 사람이 백구가 흉물스럽다가 쇠구슬로 쏘아 죽여 버리겠다고 하였습니다.
제보자님은 살아있는 개를 죽여 버린다는 이야기에 깜짝 놀라 케어 구조대에 제보를 하였습니다.
케어 구조대는 다치고 아픈 개를 구조하여 병원으로 이송하였습니다.
<구조 후 병원으로 이동하는 백구 속달이>
꺾어진 발, 심한 피부병, 그리고 심장사상충까지.
병원으로 이송된 백구의 상태는 사진으로 보았던 것보다 훨씬 좋지 않았습니다.
덫에 걸렸던 발은 꺾어진 채로 오랫동안 방치가 되어 있어 완치가 불가능 하고, 피부병 또한 오랫동안 치료를 해야 합니다.
길거리 생활을 하던 개에게서 늘 나타나는 심장사상충도 걸려있습니다.
몸을 심하게 다친 백구, 속달이가 병원치료를 무사히 마치고 어서 빨리 새로운 가족을 만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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