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살장의 개들이 입양가고 또 도살장에서 그만큼의 아기들이 태어나다

“입양의 기쁨도 잠시”

울진, 불에 탄 개농장(도살장)에 남아 돌봄을 받던 누렁이들 중 일부가 해외 입양을 준비하기 위해 하나 둘 도살장을 빠져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극소수일 뿐입니다. 국내에선 입양 가능성 제로인 누렁이들. 해외에서는 그나마 가능성이 있지만 몸무게 50-60 키로그램 이상의 성견 누렁이들은 이동 봉사자를 통해 나가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비행기 화물 운송의 절차로만 출국하게 되는데 이 때 몸무게에 따라 금액이 올라가는데 한 녀석 당 500 만 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비용보다 더 큰 문제는 입양 가능성. 해외에서도 다 큰 누렁이들을 입양하는 경우가 극소수기에 해외 단체에서도 아직은 어린 누렁이들만 입양 도움을 주고 있는 형편입니다.

울진 개농장에 남은 주니어 누렁이들, 그리고 엄마와 함께 옹기종기 모여 뜬장에서 천진하게 놀고 있는 아기 누렁이들 등 10마리가 엄마와 함께 탑차를 이용해 서울의 케어 연계병원으로 빠져 나갔습니다.

그냥 있었으면 올 여름 도살되었을 울진 도살장에서 산불을 계기로 탈출해 이제 새 삶을 찾게 된 것입니다. 케어의 연계병원으로 이동한 녀석들은 입원해서 검진과 치료를 받고 입양 준비를 위해 유료 위탁소에서 일정 기간 돌봄을 받다가 이동 봉사자님들이 나타나면 하나 둘 미국과 캐나다로 가게 될 것입니다.

또 남은 주니어 누렁이들도 병원과 위탁소 혹은 임시보호자님들이 나타나는대로 이 곳을 나가게 될 것입니다.

150여 마리가 있던 초대형 누렁이 개농장 겸 도살장. 케어는 이 곳 울진에 숙소를 잡고 남아서 매일 찾아오는 봉사자님들과 입양을 돕는 활동가들의 협력으로 개들을 돌보고 입양을 보내는 등 필사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일전, 우리는 망연자실해 버렸습니다. 10마리가 또 태어난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곳에 갇혀 있는 누렁이들 80%가 암컷이며 이미 임신한 것으로 보이는 녀석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쩌면 오늘, 또 내일 한꺼번에 수십 마리의 누렁이 아기들이 태어날 지도 모를 일입니다.

국내에선 입양가능성 제로인 누렁이들, 어렵게 해외 입양을 보내기 위해 빼 내면 또 이 안에서 그 수만큼, 아니 어쩌면 몇 배의 아기들이 태어날 것입니다. 이 끝없는 반복을 어찌 해야 할까요? 현재 개들이 남아 있는 부지는 도살자의 부지로, 계속 버틸 수 없으며, 울진군청은 아직도 돕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입양의 기쁨도, 새로운 생명이 태어난 것을 축복할 수도 없는 울진의 현장에서 글을 올립니다. (입양 도움 주시는 공영선님 감사드립니다)

* 울진군청이 도살자가 포기한 재난 동물 및 피학대 동물 ( 목 매 달아 죽이는 도살장) 에 대해 유기동물에 준하는 보호조치의 의무를 해 줄 것을 요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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