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두어진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아니 가두어진 채 태어났습니다.
좁은 방 한 칸. 그 안의 또 좁은 철장 안이 이들이 태어나 살아가는 곳입니다.

바깥세상을 본 적은 없습니다. 햇빛이 무엇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저 주는 먹이를 먹고 좁은 철장을 왔다 갔다 하며 때가 되면 아기들을 낳는 것이
이들이 해 온 전부입니다.

쾌쾌한 공간에서 피부병도 얻었습니다.
눈을 잘 뜨지 못하는 녀석, 귀 진드기가 꽉 막혀 연신 긁어대는 녀석, 그나마 낯선 사람을 처음 보고 신기한 듯 다가옵니다. 철장에 매달리기도 합니다. 아마도… 나가고 싶다는 뜻이겠지요.

이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철장 밖의 삶도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고 싶습니다.
화요일 구조를 시도하고자 합니다. 함께 힘을 보태주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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