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 구조팀은 오늘 용인을 향해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두 겹으로 꽉 막힌 철망 안에서 작은 강아지가 울고 있습니다. 변변한 먹이도 없이 죽은 쥐 사체와 같이 방치되어 있습니다. 옆 칸의 빈 철장들은 얼마 전까지 어미들이 갇혀 있었음을 말해 주는 듯합니다.
케어는 이 작은 개를 구해내겠습니다. 감사하게도 제보자와 개인 활동가들이 구조 이후의 돌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용인의 구조가 끝나면 케어는 목줄로 목살이 다 벌어진 개를 구조하기 위해 다시 오산으로 이동합니다. 아침 식사는커녕 점심도 거른 채 위기 동물 곁을 달려가는 케어 구조팀에게 응원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