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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구조 출동 중- 강추위 속 나홀로 백구, 몸 위로도 눈이….”

백구의 집은 얼기설기 지어진 낡은 뜬장입니다.
아무도 없이 홀로 성긴 철망 위에 갇혀 사는 백구.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요즘. 혹한 속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백구의 몸에도, 백구의 밥그릇에도
백구만큼이나 새하얀 눈이 소복이 쌓입니다.
백구가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그저 몸을 둥그렇게 말고 얼지 않도록 고통을 이겨내는 것뿐.
어서 이 시간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것뿐.


케어는 오늘 전북 부안을 긴급히 내려가고 있습니다. 어젯 밤 얼어 죽을 위기의 개를 구해 달라는 제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케어의 구조팀은 요즘 하루도 쉬지 못한 채 전국을 누비고 다닙니다. 하루에 여러 지역의 동물들 3건 이상을 해결하기도 합니다. 기온이 급격하게 낮아지고, 그 속에서 방치되고 학대받아 상해 입은 위기의 동물들이 더욱 넘쳐나기 때문입니다. 구조팀이 쓰러질까 싶어 상담 활동가는 제보 건을 전달하기도 미안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우리보다 고통스러운 동물들을 위해 함께 힘을 내기로 다짐합니다.


백구가 무사히 케어의 구조팀에 인도되길 소망합니다. 백구는 제보자께서 향후 보호와 관리를 맡아주시기로 하였습니다. 단체가 구조동물들이 많아지다 보니 다 떠안지 못해 송구한 마음입니다. 케어의 구조팀이 지치지 않고 전국을 다닐 수 있게 힘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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