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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계양구청, 롯데家, 롯데지주는 계양산 ‘롯데목장’ 대책을 마련하라!”

계양산 개농장 “롯데목장” 대책마련 촉구요청 서명

“인천시청, 계양구청, 롯데家, 롯데지주는 계양산 ‘롯데목장’ 대책을 마련하라!”

케어는 지난 3월 3일, 인천 계양산에 개농장이 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현장 방문하여 제보내용 사실 확인을 하였고, 계양구청에 전화하여 위반사항을 확인하였는데 개농장 주인이 8월 말까지 개농장을 정리한다고 하여 유예기간 중이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8월 말이라면 복날을 지나면서 개들을 모두 도살하겠다는 뜻입니다. 케어가 방문을 할 때마다 하루에도 두세마리씩 도살장으로 끌려가고 있었는데 긴 유예기간동안 개들이 도살당하는 것을 지켜만 볼 수 없고, 더군다나 이 부지는 롯데의 고 신격호 회장 소유의 땅인데 생전 개농장을 설립할 수 있도록 용인한 책임을 묵과할 수 없었습니다.

개농장 주인의 완강한 태도 및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 구조방법을 찾기 위해서 땅 소유자인 고 신격호 회장을 대신해서 연락할 수 있는 롯데지주 사회공헌팀과 연락을 하였고, 롯데측은 매입비를 지급할 수 있도록 논의하여 상속인들에게 전달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시간만 흐르면서 개들이 계속해서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것을 볼 수만은 없었습니다. 케어는 도살을 막기 위해서 해외 후원자님의 도움을 받아 개농장 주인과 협의를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하였고, 결국 개농장 주인을 설득하는데 성공하여 개농장 주인은 육견사업포기&전업지원금을 지급받고 개들에 대한 모든 권리를 포기한 상태입니다.

케어는 개농장 주인이 짬밥조차 못주고 굶기겠다고 하여 모금을 통해 시민들의 도움을 받아 7월 17일부터 아르바이트를 채용하여 개농장 개들에게 사료와 물을 급여하면서 관리를 하고 있으며, 매주 일요일 약 30명의 시민들과 함께 봉사를 진행하고 있고, 입양홍보를 하여 벌써 29마리의 개들이 뜬장을 벗어나 입양을 가는 등 개들을 살리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계양구청에서는 8월 31일까지 견사를 철거하라며 계속해서 압력을 넣고 있고, 개들을 살리겠다는 롯데는 8월 31일까지 아이들을 모두 빼는 조건으로만 사료 20톤을 후원해주겠다고 합니다.

개들에 대한 소유권은 지금 누구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재 케어도 점점 재정적 능력의 한계에 부딪히고 있어, 2개월 후에는 사료와 물을 더 이상 급여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계양산 개농장 문제해결을 위해 “계양산 개농장 ‘롯데목장’ 대책위원회”가 8월 17일 발족 되었고, 계양산 개농장의 개들을 살릴 수 있도록 롯데 및 인천시청, 인천시의회, 계양구청, 계양구의회에 면담을 요청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계양산 개농장 아이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이 마련되길 소망하며, 인천시청, 계양구청, 롯데家, 롯데지주의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많은 분들의 많은 서명이 필요합니다! 도와주세요!

케어 정기후원 (정회원·천사단·힐링센터·대부대모)

후원문의: 02-313-8886 내선 2번, care@fromca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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