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케어 정기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

2019년 3월 31일 오후2시, 서울 종로구에 있는 케어 사무실 2층에서 2019년 케어 정기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총 25분의 정회원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김경은 국장에게 위임된 의결권 수는 134명, 이지수 회원님께 위임된 의결권 수는 25명, 총 159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의장을 맡은 김용호 이사는 총회 개회요건을 충족하여 총회가 개회되었음을 선포하였습니다.

먼저 2018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의 안이 진행되었습니다.

2018년 한 해 동안에도 케어는 항상 위기의 동물들과 함께였습니다. 남양주개농장 약 250마리 구조 및 철거, 곤지암 개번식장 철거를 위한 구호활동, 하남 200여 마리 개지옥 현장에서의 구조 및 입양과 동물학대 고발 및 철거, 부산 애니멀 호더 42마리 고양이 구조, 생태학습장에 방치된 토끼 10마리 구조, 울산 개농장 화재로 전신화상을 입은 채 한달동안 방치되어 있던 개 구조 등 1000여마리가 넘는 동물들에 대한 구호활동을 펼쳤습니다.

또한 식용목적의 개도살이 현행법 위반이라는 최초의 300만원 벌금형 선고와 함께 표창원의원의 개고양이 도살 금지를 위한 법안 제안, 태평동도살장 고발 및 철거, 개농장을 보호소로라는 캠페인, 개와 고양이의 모피수입금지법 발의 및 러쉬와의 모피반대캠페인, 전시부적합동물 알리기 캠페인 및 체고 40센티 이상 개 입마개 법 및 펫파라치 법 철회, 그리고 12월 막바지까지 국회를 다니며 2030 유예 개농장 보상안 시도를 철회시키는 등 동물권 전반에 걸쳐 수많은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언론의 편파적이고 왜곡된 보도로 1월달 회원탈퇴가 1700명 있었지만, 해외 단체들은 오히려 케어를 지지하는 성명이 이어졌고 국내에서도 케어의 진정성 있는 그간의 활동에 회원가입 또한 50여명 있었으며 현재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결산보고서와 관련하여, 케어는 작년 한해만 동물구호비로 전체 회계의 약 50% 이상 사용하였고, 치료비만 한달 평균 3400만원 정도였습니다. 회계와 관련하여 안락사와 관련된 비용사용에 대하여 질의가 있었습니다. 안락사와 사체처리비는 수의학적 처치의 한 방법으로 동물구호사업비로 되어 있음을 답변해드렸습니다.

2018년 사업수지결산서 바로가기

두번째 안건으로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의 안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케어의 2019년 한해의 목표는 ‘개도살 금지’와 ‘비거니즘 확산’ 두가지 입니다. 와치독감시단 활동을 토대로 개농장 철폐에 힘쓰며 도살금지 법안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채식과 비건 생활의 일상화를 위하여 캠페인을 벌일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회원관리업무를 강화하여 회원 분들과의 소통의 기회를 늘리고, 보호소 정기 봉사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입양에 힘쓰도록 할 것입니다. 예산은 작년과 비교하여 많이 감소하였지만 알뜰살뜰이 동물들을 위해 쓰겠습니다.

세번째 안건은 정관개정의 안이 논의되었습니다.

정관 제23조 제1항 다호의 총회소집요건을 엄격하게 해달라는 정회원 34명의 요청으로 해당 안건이 상정되었습니다. 제43조 제1항 나호도 같은 요청으로, 제45조는 해산시 총회 요건이 1/2 참석, 2/3 찬성이라는 엄격한 요건 때문에 현실을 감안하여 이사회에서 유사한 목적을 가진 단체와 법인에 지정하는 것입니다.

뒤이은 질의응답 시간에는 정회원들이 자유롭게 안건을 낼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시켜야 한다는 의견, 전자투표시스템을 이용하여 이사회가 아닌 총회에서 잔여재산 처리를 해야 한다는 의견, 해산 시 잔여재산이 지자체로 가는 것을 원치 않으며 전자투표시스템을 이용하는 비용. 관리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잔여재산의 지자체 귀속은 단체에서 보호하는 동물까지도 지자체로 보내져야 한다는 것으로 이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반대하였습니다.

참여회원 9명, 의결권 25명의 반대가 있었으나 나머지 참여회원 및 의결권이 과반수가 넘으므로 의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이후 자유토론 시간에는 박소연 대표와 이번 사태의 제보자인 임희진 이사 (직무정지중인 동물관리국장) 에게 질의응답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안락사 사태와 관련하여 회원들이 궁금했던 점들을 질문하였고, 정회원들의 안락사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어는 앞으로 총회 때 못 나오신 분들을 위하여 회원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계속해서 가질 예정입니다. 누구보다 학대받고 고통 받는 동물들을 많이 구하는 단체인 만큼 안락사에 대한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논의가 필요합니다. 준비가 되는대로 공지를 드릴 예정이오니, 관심 가져 주시고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케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회원 여러분들이 응원해주시고 든든히 계셔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케어의 정신으로, 2019년에도 위기의 동물들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목록
해당 게시글에 대한 2개의 생각
  1. 문영애 2019-04-11 21:06:59
    저는 돌쇠랑 대모의 연을 이어가고 있는 대모랍니다
    저는 지방에 있고 다른 사정이 있어서 뜻깊은 모임에 참석할수가 없네요
    하지만 항상 케어를 응원합니다
    그동안 케어에 힘든 상황들이 있었지만..저는 당신들을 믿습니다
    작은 힘이지만 케어를 응원하는 회원들이 있음을 기억해 주세요
    그리고 가엾은 동물들을 잘 지켜주십시요
    힘내세요..케어
    돌쇠대모올림
  2. 홍관의 2019-04-03 10:50:49
    케어는 동물들 편에서 가장모범적인 단체로써
    ㅡ영원하라 ~!!
메뉴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