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게시판을 비롯하여 많이 제보되었던 울산 누더기견.
동물들에 대한 허술한 관리가 과연 학대인가 ?
눈에 띄는 폭력이 아닌 이상 이것을 개선하고 제재할 법적 제도가 현행법으로서는 너무나 부족합니다.
그러나 이번 울산 사건은 동물사랑실천협회 울산 회원과, 제보자와, 동물보호감시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그러한 미비한 법적 상황에서도 얼마든지 개선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주었습니다.
두 가지 고민에서 한가지를 선택했습니다
1. 보호소로 무조건 데리고 와야 하는가 ? ( 주인에 대한 법적 소유권과 보호소의 포화상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
2. 주인에 대한 계속적인 권고로 환경개선을 요구할 것인가 ?
우리는 2번을 선택하여 진행했습니다.
계속적인 감시관과 회원님의 환경 개선요청으로 주인이 차츰 환경을 개선시켜 주게 된 것입니다.
-> 목줄을 새로 길게 해 주었습니다.
-> 오물도 잘 치워 주었습니다.
-> 밥그릇과 밥. 그리고 물이 깨끗해 졌습니다.
-> 무엇보다도 예전보다는 동물들을 제대로 돌보아야 한다는 동물입장에서의 배려하는 마음이
생긴 것이 변화라고 하겠습니다. .
* 그러나 주인이 앞으로 다시 열악한 환경에서 기를시 회원님과 감시관님께서 협회측에 알리고 다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이번 사건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울산 회원님들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