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현장아저씨들이 길고양이한마리를 돌봐주고있었나봐요.
그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는데.
새끼들도 이리저리 다 죽고 두마리가 남았는데.
크기는 주먹보다 약간커요.(두주먹 )
문제는 회사가 11월 중후순경이 멀리 이사를 가는데.
고양이를 놓고 간대요.
여긴 곧 신도시가 생길 예정이라 회사고 주택들이고 다 이사가거든요.
고양이를 사람을 따르게 만들어놓고 버리면.
나중에 해코지당하면 어떻게 해요…ㅠㅠ
먹이도 계속 줘서 야생성도 잃게 만들어놓고 버리면 먹이는 또 어디서 구하라고…ㅠ
온통 공사판 될 동네라 먹이구할곳도 없어요. (경기 화성 동탄 2신도시구역)
사진이 없네요…찍어서 올릴게요.
맘이 급해서 글이라도 먼저 올려요.
하나는 검은색(목에 하얀 턱시도가 아주 이쁘고 말대꾸도 아주 잘해요.)
하나는 삼색고양이(얘는 순한거 같아요)
어미는 엄청 사람 잘따르는데 그냥 노란고양이(아주 이뻐요)
저는 집에 개를 두마리 키우고 있는데(얘네도 유기견 줏어다 키우는거임…ㅠ)
아직 애가 없는 신혼주부인데 시댁에서 얘네도 처치하라 난리임(물론 절대 처치할 생각이 없음 .그냥 쌩까고 있어요)
다행히 신랑도 동물을 좋아해서 강아지를 처치할 생각이 전혀 없어요.
근데 고양이까지는 무리….ㅠ
고양이 입양하실분 좀 ….
010-9139-8956 (조수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