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의 몸으로 해코지를 당해야 했던 길고양이 ‘봄봄이’





 


지난 3월말경, 서울 노원구에서 임신한 고양이가 동네 못된 녀석들에게 끊임없이 해코지를 당하고


이유없이 고양이를 싫어하는 할아버지께도 학대를 받고 있다는 고교생의 제보를 받고 구조하게 된 냥이 봄봄이입니다.

이 철없는 엄마냥은 사람을 무척 좋아하고 밥이라도 얻어먹을 요량으로 길냥이 답지않게


사람 꽁무늬만 쫓아 다니다가 영문도 모르고 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놀이터에서 거꾸로 매달기를 하지않나,, 흙을 머리에 뿌리질않나,,


발길질에 이력이 났을법도한데 바보같이 사람곁을 떠나질 못했답니다…





어리둥절해 있는 봄봄이의 시야를 플라스틱 상자로 잠시 가려주고 이동장을 가지러 갔습니다.


 


 






불안한지 계속 울어대는 봄봄이를 그동안 사료를 챙겨 주시던 캣맘께서 안아 달래주셨어요.


 





이제 안전한 곳으로 가자 봄봄아…


 


 





구조에 참여했던 이웃들이 봄봄이를 안심 시키면서 한마디씩 덕담을 해주고 봄봄이에게 걱정말라고 인사도 해 주시네요.


 


 






마지막으로 그동안 봄봄이를 챙겨 주시던 캣맘께서 오래도록 아이를 쓰담듬어 주셨습니다.


 


 





 


구조 후, 답십리 케어센터로 이동하여 쉬고 있는 봄봄이에요.


며칠후 크롬장 2개를 길게 연결해서 봄봄이가 좀 더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옮겨 주었답니다.


 


 







 


봄봄이는 이제 갓 한살령으로 첫출산으로 짐작되며, 출산이 임박한 상황입니다.


아직 어리고 철없는 봄봄이가 출산과 수유등 어미 노릇을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되어
협회 페북을 통해 고양이의 출산을 케어해 보신 경험이 있으신 분께서 봄봄이의 출산과 육아를 도와주셨으면 한다는


공고를 올렸는데요,

서울 부암동에 사시는 한 회원님께서 선뜻 임보를 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단독주택에서 남편분과 냥이 두마리랑 함께 사시는 분이신데 봄봄이를 위해서 방하나를 선뜻 내 주신답니다. ^^


 





자생력을 잃고 사람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었던 냥이 봄봄이..


봄봄이가 무사히 건강한 아기들을 순산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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