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사연] 수락산에서 구조한 왼쪽 뒷다리가 절단된 길고양이

[구조사연] 수락산에서 구조한 왼쪽 뒷다리가 절단된 길고양이
<제보자의 제보 당시 사진>
<구조를 하고 있는 케어 구조대의 모습>
<구조 후, 병원에 이송되었을 때의 모습>

2016114, 수락산 근처에서 길고양이를 돌보던 캣맘 한 분으로부터 급한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근처에서 밥을 챙겨주고 있는 고양이들이 10여 마리 있었는데, 갑자기 한 마리가 2-3주 전부터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마침 그 고양이가 다리가 절단된 채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당시 제보자는 급하게 고양이의 사진을 찍어 보내주셨는데, 사진 상으로 보아 왼편 뒷다리가 이미 잘린 상태였고, 주변 환경으로 볼 때 아마도 인근 산에서 덫에 걸린 후 빠져나오려고 몸부림치는 과정에서 잘린 것 같았습니다.

 

덫에서 잘린 상처라면 이미 피를 많이 흘려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고 판단하여, 케어 활동가는 급히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가 우선 고양이 포획틀을 이용해 고양이를 포획한 후 상처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나 이미 잘린 뒷다리는 썩어가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고양이는 바로 가장 가까운 연계병원으로 긴급 이송하여 치료에 들어갔지만 결국 120일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케어는 이미 지난 201511월 포천 군부대 근처 산에서 덫에 걸린 개를 구조한 적이 있었습니다.

 

불법적으로 설치된 덫으로 희생되는 동물은 비단 야생동물만이 아닙니다.

 

최근에는 길고양이, 유기견 등 개와 고양이까지도 불법 덫에 희생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덫에서 빠져나오려고 몸부림치다 다리가 잘리는 경우가 많아 한번 덫에 걸리면 생명이 위험할 뿐 아니라 평생 불구로 지내게 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포천에서 구조된 개는 현재 다리를 절단한 상태입니다.

 

케어는 전국적으로 위험에 빠진 동물들을 긴급 구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늘 부족한 재원과 인력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프고 학대받고 죽어가는 동물들을 위한 케어의 구조 활동에 많은 지지와 격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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