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말씀드렸듯, 케어는 악성민원으로 충주보호소 전체 견사 중 일부를 철거해야만 했습니다.
민원의 주체가 자칭 동물보호활동을 한다는 사람들이었음에 깊은 통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지만, 케어는 무너질 수 없었습니다.
도살장에서, 각종 학대현장에서 간신히 목숨을 건진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민간동물보호소 운영과 관련한 법 자체가 없습니다. 그래서 민원이나 지자체의 철거압박에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케어는 활동가들이 직접 철거작업에 뛰어들었고, 여러분들께서 응원을 해주신 덕분에 철거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철거 이후 케어는 충주시에 보호소 시설을 합법화하기 위한 법적 기준을 명확히 해줄 것을 요청했고, 1월 2일 충주시로부터 공문을 통해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제 재공사에 들어가야 합니다.
재공사를 진행하기 위해 자재비 500만원, 공사인부 등 공과잡비 400만원 총 약 900만원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이 금액은 최소비용으로 잡은 금액입니다. 재공사의 경우 더욱 기술적으로 일을 해주실 분들이 필요합니다.
현재 케어는 재정악화로 인해 후원금의 대부분을 케어가 보호하고 있는 600여 동물들의 관리비와 치료비로 지출하고 있습니다.
케어가 기댈 곳은 여러분들밖에 없기에, 이렇게 매번 도움의 손길을 요청드리게 됩니다.
이제 마지막 단계만 남아있습니다. 정말 송구스럽지만, 조금만 더 케어에 힘을 보태주시길 간절히 호소드립니다.
반드시 더 나은 활동으로 보답해드리겠습니다.
<충주보호소 동물칭구들 지키기 후원>
후원계좌 – 201-910021-40204 하나은행 <케어>
후원방법 – 보내시는 분의 성명에 모금코드 07을 함께 적어주세요. (예시: 홍길동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