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단체 케어를 응원해주시는 후원회원님 및 시민 여러분,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케어는 2019년에도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위급한 동물들의 곁으로 향할 수 있었습니다.
▶1월 경기도 구리 갈매동 다리밑 방치견 22마리 ▶2월 전남 보성군 벌교읍 개농장 철거 후 18마리 ▶4월 강원도 고성 산불 현장 15마리 ▶7월 충남 천안시 화형식 개도살장 79마리 ▶10월 전남 장흥군 주유소 앞 폭행사건 2마리 ▶11월 경기도 시흥시 흙구덩이를 판 채 벌벌떨던 어미견 및 자견 4마리 ▶12월 경기도 시흥시 개도살장 65마리의 고통과 함께했고, 치료 및 입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입양소식 역시 꾸준히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케어는 여력이 되는한 최선을 다해 ‘구조지원’을 펼침으로써 현장에서 동물 그리고 제보자님들의 곁에 서 있었습니다.
▶5월 경남 양산시 개농장 철거 및 64마리 ▶6월 경기도 화성시 개농장 12마리 ▶10월 인천시 을왕리해수욕장 목이 썩어들어가던 백구 ▶11월 경기도 김포시 다리를 다친 채 떠돌던 백구 ▶12월 전남 보성군 벌교읍 개농장 완전폐쇄 및 4마리에 대해 구조지원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뿐 아니라 케어는 우리나라 동물권 증진을 위한 캠페인과 기자회견 그리고 정책활동에도 힘을 쏟았습니다.
▶4월 “개농장 뜬 장, 거리로 나오다” 거리캠페인 ▶5월 “피학대동물에게 난민격 지위 달라” 기자회견 ▶6월 “아시아 개고기 르포” 다큐멘터리 시사회 ▶7월 “개도살 잔혹국가 방관하는 국회·정부 고발” 기자회견 ▶9월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현장 폭로” 기자회견 ▶10월 “세계 농장동물의 날, 채식으로 생명살려요” 기자회견 ▶10월 “2M 목줄 의무 아닌 ‘권고’로!” 농식품부 입법예고안 의견제출 ▶12월 “동물원의 동물들, 6천원에 도축장으로 팔려가다!” 인천대공원 폭로 및 합의도출 ▶12월 “케어, 충남에서도 유기동물 사체 사료화 공장 발견” 폭로 및 농식품부에 공문제출 등.
이러한 적극적인 활동들로 인해 케어는 다양한 성과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재난현장 동물 구조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인식 마련 ▶양산·천안 사건을 해결하며 집단의 피학대동물에 대한 보호 공간 필요성 공론화 ▶개도살장 철거 후 지자체 협조 하의 동물관리에 대한 선례마련(천안화형식개도살장) ▶렛츠케어 봉사단 출범 ▶가축 전염병 발병시 살처분 현장 감시로 생매장문제 공론화 ▶전시동물의 도살장 매각문제 공론화 ▶동물보호소의 사체 사료화 문제제기 및 전수조사 요구 ▶다수의 동물학대 사건 법적 고발 및 진행 ▶사법부에 의해 케어의 후원금 투명성과 신뢰성 입증 등이 그러합니다.
이 모든 활동들은 오롯이 여러분들이 케어와 함께 행동해주신 덕분입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경자년(庚子年)은 흰쥐의 해입니다. 흰쥐는 쥐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과 달리 뛰어난 활동력과 강인한 생명력, 영리함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케어는 2020년, 흰쥐가 의미하는 바처럼 더욱 활발하고 강력한 활동으로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