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에 위치한 노오-란색 건물로 들어와 2층으로 올라오면
센터 입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깔끔한 상태의 홀을 마주하게 되는데.
점심시간 직전에 방문한 탓에 이미 오전 청소가 끝난 상태였습니다 ㅠㅠ
먼저 대형견 견사.
아이들이 큰 만큼 넓직한 방에서 지내고 있답니다!
그 중에서도 이 방은, 비교적 몸이 불편한 아이들이 머무는 방.
두 다리를 못 쓰는 아이, 나이가 많은 노견 등..
반면, 흔히 유치원이라 불리는 방도 있습니다. 나이가 어린 아이들끼리 머무는 방.
어린 아이들이 몸이 불편하거나 나이가 많은 개들과 섞이면 스트레스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 곳은 고양이방.
탈출의 위험성 때문에 일반봉사자분들께서는 출입이 불가능합니다.
고양이답게 각자의 스타일대로 휴식을 취하는 모습. 인생은 독고다이 아니겠습니까.
방 곳곳엔 캣타워를 비롯해 소중한 후원품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마치 고속도로 휴게소를 연상케하는 화장실 진풍경.
애교많은 고양이들이 가득한 이 곳, 고양이방입니다!
소형견방은.. 출입 시 아이들이 매우 짖고 스트레스 받으므로 내부모습은 생략합니다..ㅠㅠ
다음으로 주방.
이 곳에선 아이들이 식사 때 쓰는 식기들을 닦고,
목욕 후 아이들을 위한 드라이룸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가지런히 정열된 그릇들과
수건 및 걸레들.
아이들을 위한 봉사자분들과 직원들의 손길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추가로, 문 밖을 나와 한 층을 더 올라가면
여러 교육 및 행사가 진행되는 교육장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지금까진 답십리 입양센터에 대해 간략하게 나마 알아보는 시간이었고,
2부에선 본격적인 오후 일과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One Response
깔끔하고 정성과 사랑이 느껴집니다. 한 해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대표님과 운영진분들 센터여러분들 자원봉사자님들 모두모두 복많이 받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