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한 구조 요청건입니다.
11월 17일 오전 11시 동물사랑실천협회 사무국으로 전화 접수된 내용입니다.
충남 당진의 한 수로에 발바리 한 마리가 빠져서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보자 조성만님은 업무상 근처를 지나시다가 수로에 빠진 개를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직접 구조하러 들어 갔으나 개가 으르렁대며 도망다녀 구조에 실패하고 도움을 요청하셨습니다.
근처에 초등학교가 있는데 감사하게도 학교 교감 선생님등 한교 관계자들과 학생들이 학교 급식물을 넣어 주고 있어
굶지는 않고 있으나 추위로 인해 시급한 구조가 필요합니다.
바닥이 대부분 물이라. 몸을 제대로 쉴 곳 조차 마땅치 않은 곳입니다.
수로의 폭이 넓으나 구조인원 5-6인 정도면 망으로 몰아서 구조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에 밀린 구조건이 많지만, 이 녀석 또한 혼자서 추위를 견디고 있어 시급히 구조되어야 합니다.
학생들의 이야기로는 벌써 한 달이 되어 간다고 합니다.
회원님들, 도와 주세요.
구조날짜는 이번 주 금요일 20일 오전 11시 휘경동 사무실 출발입니다.
(사진 안의 주황색 라인이 그려진 곳에 구조견이 웅크리고 있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