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추위가 가시고, 드디어 봄이 찾아왔습니다~
가족, 지인들과 좋은 곳으로 바람쐬러 가기 딱 좋은 시기 아닌가요~?
케어 입양센터에도 작은(?) 봄 바람이 불었다고 합니다.
바로 봄맞이 옷 정리..ㅠㅠ
많은 분들께서 후원 해 주신 소중한 아이들 옷들.
봄을 맞아 안 입는 겨울 옷들을 정리하던 도중,
이쁜 옷들이 많아 몇 벌 선정하여 작은 패션쇼를 열었답니다!
그래서 오늘 패션하면 이 분을 빼놓을 수 없기에 어렵게 섭외했습니다.
소개합니다!
(센터 내) 프로 모델견 ‘윈디’
사이즈만 맞으면 웬만한 옷들은 다 소화해낸다는 전설의 핫바디!
핑크색 민소매 후드티.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어,
멜빵으로 조합하여 가뿐하게 소화!
분홍 후드털이 포인트인 두꺼운 패딩도 잘 어울리네요~
아쉽지만 올 겨울에나 다시 입자꾸나..ㅠㅠ
큼지막한 아이스크림과 파스텔 톤의 컬러로 구성된, 봄에 딱 어울리는 옷!
어떤 옷이든 다 어울리는 윈디, 당신은 도대체..
일명 ‘숲속의 사슴슈트’
내가 곧 사슴이요, 자연과 하나가 된다.
어느 덧 마지막,
패션쇼의 엔딩은 뭐니뭐니해도 한국적인 멋이죠.
한복은 역시 동물에게도 잘 어울리네요~
이 날 옷 입느라 고생해주신 윈디님께 푸짐한 간식 한 상 차려드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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