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4일 (토) 에 공지에 계획했던 내용대로 보호소에 모여서 사건발생 장소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 박소연 대표님, 이경남 서울지부이사님, 남기범 팀장님, 최애란님, 보호소 봉사오신 여학생 두 분 이렇게
모두 여섯분과 SBS , MBC 취재진 분들도 동행하셨습니다. )
테이프 감긴 개를 위해 찾아 나섰고 이 지역에 버려졌습니다.
테이프 감긴 개가 발견된 장소입니다.
제보자분이 보관하고 있었던 풀러준 테이프 뭉치
이 테이프로 개의 얼굴을 둘러 싸맨 것입니다.
박소연 대표님께서 지나가는 행인과 차를 붙잡고 테이프 개에 대한 제보를 물어보고 계십니다.
사건발생 장소 근처에 있는 공장들을 수소문 해서 목격자를 찾던중에
첫 제보자였던분 보다 먼저 개를 발견한 분을 찾았습니다.
이 분의말씀으로는 출근길에 개를 발견하고, 테이프를 잘라주기 위해 가위를 들고 시도를 했는데..
테이프가 잘 떼어지지 않고 개가 버둥거려서 시간이 없어서 하는수 없이 놓고 오셨다고 합니다.
근처를 모두 수소문하고 다녔습니다.
이 지역은 민가가 거의 없고 모두 공장지대입니다. 인적도 드문 동네여서 개를 봤다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사건 발생 전과 후 모두 테이프 개는 이 지역에서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수소문을 하며 사건발생지역 부근 곳곳에 전단지를 만들어서 붙혔습니다.
박소연 대표님과 이경남 서울지부이사님과 리포터 분께서
개가 혹시 어딘가 있을까 하고… 구석구석을 살피고 계십니다.
오후 12시 부터 오후 5시까지 ..
제보자 분을 만나 자세한 상활설명과 내용을 듣고
여러곳과 사람들에게 수소문을 하고
전단지를 돌려봤지만…
테이프 개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 목격하신 분을 만나기는 했지만.. 개를 찾기위한 단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늦고 개를 찾을수 있는 실마리가 나오지 않아
아쉬움을 뒤로한채 구조작업을 철수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상황은 제보를 기다리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구조작업을 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구조를 위해 돌아다녀본 결과
추정되는 내용은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도 이 아이를 목격한 사람이 없었고
아이가 주변에서 전혀 보이지 않는 것을 보아
타지에서온 누군가가 고의적으로 개를 유기하고 가면서 따라오지 못하게 한 방법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많은분들께서 관심을 보내주시고, 걱정해주시고 구조작업도 함께 해주셨는데…
녀석이 구조가 되지 못해서 너무 아쉽습니다.
제보가 들어오게되면 추가적으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유기동물을 학대하거나 이런 식으로 버려지는 것을 보신 분은 동물사랑실천협회로 언제든 제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사회에서 더 이상 이러한 잔인한 동물학대범죄들이 발생하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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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 강아지, 결국 못 찾아
- 머니투데이 박민정 인턴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입력 : 2010.07.26 09:16|조회 : 1890 |추천: 8|나도한마디: 0
l 협회 해피로그에도 같은 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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