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받는 동물의 편에 서는 건 내 삶에서 가장 뜻깊은 일”
동물권단체 케어, 세계적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 네 번째 홍보대사 위촉
<동물권 단체 케어>(이하 케어)는 오늘 12월28일(목)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오닐을 네 번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은 오후 5시 케어 답십리 입양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오닐과 케어 박소연 대표, 직원들과 사랑스러운 유기동물이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남양주 개농장에서 구조된 어린 강아지 ‘나샘’이와 만난 용재 오닐은 능숙한 모습으로 강아지를 안아주었다. 평소 미국에서도 보호소를 자주 방문한다는 그는 지난 8월 미국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치와와와 닥스훈트 믹스견인 ‘제우스’를 입양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용재 오닐은 “보호소에서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서 다행스럽게 생각했지만 점점 내 삶에 큰 행복을 가져다주는 고마운 존재가 제우스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생태계 강자 인간이 약자인 동물의 편에 서는 것은 일은 매우 당연하고 의미있는 일이며, 케어와 함께 그 일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수락의 변을 표했다.
미국 줄리어드 음대 출신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은 앙상블 디토의 리더이자 디토 페스티벌 음악감독으로, 현재 뉴욕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정식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뉴욕 카네기 홀, 에버리 피셔 홀, 케네디 센터와 런던 위그모어 홀, 파리 살 코르토, 도쿄 오페라시티,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독주 무대를 펼친 바 있으며, 지금까지 총 9장의 솔로 앨범과 1장의 베스트 앨범을 출시, 총 15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특히 다문화 가정 아이들과 참여한 MBC <안녕?! 오케스트라>와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소통과 공유를 실천하며 막강한 대중적 지지를 받고 있는 그는 따스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하는 아티스트로 꼽힌다. 2010~12년 문화관광부가 지정한 한국 방문의 해 미소 홍보대사, 유니세프 아우인형 홍보대사,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활동과 유니세프 자선음악회에 출연 등을 통해 꾸준히 나눔 활동도 실천해오고 있다.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는 “고통 속에 있는 동물은 ‘슬픔’이란 말로 표현할 수 있는데 용재 오닐씨는 그 누구보다 슬픔을 가슴 깊이 표현해 내는 연주자이다”라며 “세계 최고의 연주자 용재 오닐씨가 세상에서 가장 약자인 동물의 편에 선다는 것은 그의 연주만큼 아름다운 일”이라며 남다른 기대를 표했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2002년부터 동물권 인식 향상과 법 개정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동물보호 단체. 향후 용재 오닐은 케어와 함께 위기의 동물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캠페인과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계획이다.
동물권단체 케어
One Response
용재오닐씨 홍보대사 위촉 소식을 보고 후원자로 회원 가입을 했습니다. 저도 애견인이라 늘 케어 활동에 관심을 갖고 있고 응원했지만 선뜻 회원가입은 하지 못했는데…용재오닐씨의 오랜 팬이다 보니…동참해야겠다는 의무감이 들더라고요^^;; 일년에 한번 정도 했던 후원을 매월 하게 됐으니 직장 생활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드네요 ㅎㅎ 세상의 모든 생명이 고통 없이 살아가길 바라며…케어 관계자분들께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