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사랑실천협회는 5월 8일, 부산 대연동 1차 조사 후 구조된 건강원의 개들을 보호되고 있는 동물병원에서 데리고 나와
서울로 데리고 오기 위하여 5월 16일 출발, 주변을 다시 조사 후, 5월 17일, 2차로 현장을 기습하였습니다.
민속 건강원은 우리가 도착한 당시, 또 다시 새로운 누렁이들을 싣고 와 내리려고 하는 중이었으며, 촬영을 하는 우리를 폭행하며
욕설을 퍼부어댔습니다. 남구청 공무원들과 경찰을 부른 사이, 우리는 그 옆의 개들을 칼로 목을 따서 죽이는 고개 흑염소에 다시 기습하여 현장을 촬영하였습니다. 고개 흑염소는 1차 동물 구출 후, 더 이상 살아있는 동물이 가두어져 있지는 않았습니다.
경찰과 남구청 공무원들이 오고난 후 우리는 현장에서 동물보호법 위반이 될만한 사항이 무엇인지 조목조목 설명하였고,
건강원 주인들이 살아있는 개들을 죽이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들이 거짓이라는 것을 현장에서 모두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 민속 건강원의 주인 하나는 문을 닫고 서 있던 트럭의 개들을 싣고 달아 났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구청에서 앞으로 집중적으로 단속하도록 강하게 요구하였고,
다시 경찰서로 가서 남구청의 고발장 접수사실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그 후 1차 조사 후 바로 구조된 개들을 태우고 서울로 이동하였습니다.
아래는 현장 조사 모습과 구조된 동물들의 모습입니다.
오늘 확인된 바로는 더 이상 그곳의 건강원에 살아있는 개들이 가두어져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동물보호법 위반 및 무허가 영업으로 형사고발되어 경찰조사가 진행 중이며,
동물사랑실천협회는 현장 증거 영상과 더불어 참고자료들을 정리하여 진술서를 낼 계획입니다.
1. 여러분, 부산 남구청에 다시 한번 요구해 주세요.
앞으로도 집중적으로 단속하여 더 이상 살아있는 개들을 가두고 잔인하게 죽이지 않도록 요구해 주세요.
2. 고발이 접수된 부산 남부 경찰서에 강력한 처벌을 요구해 주세요.
자유게시판이 없으니 직접 진정을 넣어 주세요. 부산 남구 대연동 243-29 남부경찰서 경제 5팀 – 기영복 형사님 앞
고개 흑염소는 바닥의 이 쇠고리 구멍에 개의 목을 맨 밧줄을 끼워 넣어 목을 잡아 당긴 후 칼로 목을 따는 잔인한 방법으로 죽인다.
창고를 뒤지니 뽑아놓은 털 뭉치들이 즐비하고, 썩은 부산물들과 개소주 찌꺼기들이 매우 심각한 악취를 풍기고 있었다.
구조된 개들. ( 이 개들의 입양처를 알아봐 주세요)
현재 임시보호처와 동물사랑실천협회 보호소에서 보호되고 있습니다.
민속 건강원 주인이 사람을 좋아하고 말을 잘 들어 더 맛있을 거라고 하였던 ‘청구’
청구는 청구를 기르다 판 주인이 붙여준 이름이라고 합니다.
서울로 오는 내내 너무너무 조용히 잘 와 준 정말 점잖고 다정한 녀석입니다.
이 두 건강원은 현행 동물보호법 중 아래의 행위에 해당되어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1. 목을 매다는 등 잔인한 방법으로 죽이는 행위
2. 노상 등 공개된 장소에서 죽이거나 같은 종류의 다른 동물이 보는 행위
앞으로도 동물사랑실천협회는 학대받는 동물들의 실태조사와 법적 고발, 구호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 www.fromcare.org
l 협회 해피로그에도 같은 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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