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썹 문신을 당하고 지속적인 학대 후 몽둥이로 맞아 죽은 발바리와 함께 길러졌던 녀석 ( 새 이름: 강가딘)
눈썹 문신을 당하고 결국 몽둥이에 여러차례 맞아 죽어간 가엾은 발발이와 함께 살던 녀석이
오늘 동물사랑실천협회에 의해 구출되었습니다.
충남 당진으로 내려간 동물사랑실천협회는 녀석을 구하기 위하여 학대자를 기다린 후
동물학대 사실이 있었음을 주지하고 남은 개를 데리고 가겠다고 하며 강제로 구출하였습니다.
학대자의 방안에는 바닥에 날 선 칼자루가 3개 이상이나 즐비하게 있었습니다.
아직 4개월 밖에 되지 않는 이 꼬마 백구는 암컷으로
문신 당한 발바리가 죽어가는 것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았습니다.
어린나이임에도 겁이 매우 많고 전혀 짖지도 않는 등 이상할 정도로 침착합니다.
굴 속에서 나오지 않으려는 것을 간신히 꺼내는 모습입니다.
강가딘이라 이름붙여 준 이 꼬마 숙녀 백구는 귀가 매우 크고,
정말 조용하고 얌전한 성격으로 입양이 매우 잘 될 것으로 희망합니다.
서울로 올라오는 차 안에서 단 한번도 소리를 내지 않고 얌전히 앉아 있었습니다
이 천진난만한 나이에 무엇이 이 어린 개를 이런 성격으로 만들었는지…..
어린 강아지는 친구의 죽음을 보며 얼마나 겁에 질려 있었을까요….
학대자인 주인이 나타나자, 굴 속으로 쏘옥 들어가 버렸습니다.
다행히 우리의 품으로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어린 숙녀 백구의 입양처를 알아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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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래는 맛보기로 여러분께 깜짝선물을 보여 드립니다. ^^
얼마 전 4층 건물에서 환경미화원에 의해 던져진 발바리 사건을 기억하시지요?
시 보호소에서 제대로 치료를 못 받고 죽어가고 있었는데요.
동물사랑실천협회가 데리고 나와 정성껏 연계병원 치료를 받게 하였고
현재는 보호소에서 회복 중에 있습니다.
4층에서 던져진 채 늑골이 부러지고 골반이 부서져 있던 발발이 ‘무쇠’
아파서 일어나지도 못하던 때의 모습, 방광에는 뱃걸물이 가득 차 있었으나 힘을 주지 못하여 꽉 차 있었음.
보호소에서 재활훈련 중.
무쇠의 예뻐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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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 폭행 영상 속의 할아버지 개 였던 부용이 (구출 직전 모습)
… 좁은 집의 바깥 부엌 한 켠에 묶여 있던 채로 매질을 당하였습니다.
너무 순하고 귀여운 얼굴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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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녀석, 모란이.. 먼 철원에서 왔었지요…. 저 몸을 하고서 낯선 한 분을 하염없이 따라 온…
도움을 구하려던 것이었겠지요…..
자, 이렇게 건강해 지고 있답니다. ^^
전신 모낭충으로 끔찍한 고통을 겪고 떠돌던 녀석이었지요…..
보호소의 언니에게 애교 부리는 모습…
더 건강해진 모습들은 나중에 더 좋은 사진으로 담아 보여 드리겠습니다.
급하게 강가딘을 구하러 지방을 내려가기 전 보호소에 들러 찍은 것들이라 화질이 좋지 못하오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강가딘의 친구인 눈썹 문신 발바리의 죽음은 당진 경찰서에서 최선을 다해 수사 중입니다. 곧 좋은 결과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 www.fromcare.org
l 협회 해피로그에도 같은 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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