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센터 일기] 바보같은..’마음이’…

 


 



 


 똘망똘망한 눈망울에 잘 생긴 얼굴의 이 냥이가 누굴까요?


 


네…맞습니다…


 


 


지난 9월9일..


 



 


지포 라이터로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는 상상하기조차 싫은 끔찍한 학대를 당했던


‘ 마음이’ 입니다..


 


*관련 내용*


http://www.fromcare.org/our/notice.htm?code=notice&bbs_id=28240&page=1&Sch_Method=&Sch_Txt=&md=read


 


 


구조 이후 꾸준히 치료를 받은 뒤


지난 9월28일 퇴계로 구호동물 입양센터로 입소한 마음이.


 



 


아직까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판단되어 현재


입양센터 1층 한 칸에 임시로 자리를 마련해주고


수시로 마음이의 몸상태를 파악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입양센터를 방문해 주시는 많은 봉사자분들과 방문자들도


마음이의 이야기를 보시고..


함께 분노하고..가슴아파해주고 계시는데요..


 



 


 


아무런 잘못도 없는 너에게…씻을 수 없는 아픔을 남긴 누군가를 대신해서…


정말정말 미안하다고….


 


조심스럽게… 저도 마음이에게 손을 내밀어 봤습니다…


 


솔직히… 사람에게 큰 상처를 받은 아이라…


사람을 경계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 예상했었지만…


 



 


마음이는..


아무런 거리낌없이 제게 다가와…


 


따뜻한 혀로 제 손을 핥아주고…


보드라운 몸으로 제 손을 구석구석 훑어주었습니다..


 



 


그런 마음이의 행동에 오히려 놀란것은 저였습니다…


어쩜….


마음아… 너 정말 바보로구나…


 


그렇게 힘든 아픔을 겪고서도…이리 아무렇지 않게


사람에게 다가와  몸을 맡기다니…


 


아무래도..마음이는 이런 바보같은 심성을 지닌 아이라..


아무한테나 다가가 사랑을 나눠주려하다


상처를 입은게 아닐까요…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듯…


학대당시 심하게 부은 얼굴과 녹아내린 입술부분은 거의 완치가 되어


현재 밥도 아주 잘 먹구요~


 


사람만 보면 벌떡 일어나 안아달라 야옹 거린답니다~^^


 


우리 예쁜 마음이 보러


퇴계로 구호동물 입양센터로 놀러오세요~~~!!


 


마음이가 넘쳐나는 사랑을 주체할 수가 없데요~!!


 



 


 


부디..우리 착하고 예쁜 마음이의 상처를 평생 보듬어 주시고…


마음이와 함께 사랑을 주고 받을


멋진 가족이 나타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이상~!


오늘은 마음이의 입양센터 입소 이야기를 짧게 보여드렸구요~


 


마음이가 좋은 가정으로 입양갈때까지


마음이의 사랑나눔 쇼?? 종종 카메라에 담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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