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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3일, 한국정부는 국제포경위원회(IWC)에 과학포경 계획안을 제출하려 합니다. 계획안을 제출한다면 내년 여름부터 한국 연안에서 포경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지난 7월, 국제포경위원회(IWC) 연례회의에서 한국은 과학포경을 재개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일본을 제외한 수많은 국가들이 이러한 계획을 반대했습니다.
발표 직후 전 세계적으로 수천 개의 기사들이 쏟아졌고, 며칠 후 한국이 과학포경 계획을 사실상 철회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보도는 사실과 다릅니다. 한국정부는 계획서 제출 여부와 내용에 대해 국내 어업인 단체와 환경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했을 뿐입니다.
즉, 한국은 여전히 국제포경위원회에 과학포경 계획서를 제출하여 과학위원회의 검토를 받는 수순을 밟으려 하는 것입니다. 과학위원회는 계획서의 연구 방안을 강화하는 제안을 제시할 뿐 연구의 타당성에 대해 지적하지는 않습니다. 그 때문에 일단 한국이 과학포경 계획서를 제출하고 나면, 국제포경위원회는 과학자들의 견해와는 상관없이 이를 저지할 수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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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reenpeace.org/korea/get-involved/petition/stop-scientific-wha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