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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점이 뜯긴채 방치되었던 고양이 나비의 치료를 도와주세요.


 


지난주 협회 메일로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길에서 자주 보던 고양이가 얼마 전부터 심각한 상처를 입고 돌아다닌다는 제보였습니다.



사진을 확인해 보니 뒷다리에 정말로 심각한 정도의 상해를 입은 채


안타까운 시선으로 구조자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다른 길고양이들에게 집중적으로 공격을 받은 듯 살점이 떨어져 나가 매우 고통스러운 듯 보였습니다.


 




이에 평소 친분이 있던 제보자가 직접 구조에 나서기로 하였습니다.



다행히 사람을 잘 따르는 착한 고양이 나비는 자신의 상처를 치료하고 싶었는지 쉽게 구조가 되었습니다.


 




아직 경제적 능력이 없는 어린 구조자이기에 친척분에게 부탁하여 병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하지만 터무니없이 비싼 치료비에 놀란 어린 구조자는 어쩔 수 없이 간단한 응급처치만 받고


집으로 나비를 데리고 와야만 했습니다.




치료가 완료되지 않은 채 고통에 시름 하는 나비.



또 그런 작은 생명을 바라만 봐야 하는 어린 구조자.



이런 마음아픈 상황을 그냥 두고 볼 수만은 없었습니다.



하여 동물사랑실천협회는 구조자에게 처음 응급처치를 받았던 병원으로 인계를 부탁하였습니다.


 


인계받은 병원과 통화를 해보니 전체적인 건강상태를 확인 할 수 있는 혈액검사와 전염병 검사 그리고 꽤 오래 방치된 상처를 위한 각종 처치가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발생하는 비용을 산출해보니 수많은 아이의 치료를 진행해본 우리 협회가 느끼기에도 너무나 부담스러운 가격이었습니다.


측은지심으로 구조하는 일반 시민들이 선뜻 병원에 데려갈 수 없는 안타까운 심정이 어떨지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비가 너무나 고통스러워 할걸 알기에 하루 입원치료와 검사를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바로 나비를 만나러 갔습니다.


 


직접 아이를 보니 너무나 착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아이였습니다.


 


정말 길에서 생활을 했던 고양이인지 의심이 될 정도였으니까요.


 


나비의 묘생을 예상해본바 누군가의 집에서 키워지다가 유기되어


동네 길냥이 무리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길에서 나고 자랐다면 여러 마리 고양이에게 무리 공격을 당하진 않았겠죠.


 


부담스러운 초기 처치비를 지불하고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응급처치 목적으로 감아논 붕대를 푼 모습)


 



                                            (살점이 뜯어져 나가 근육까지 드러난 상처)

 



(눈을 질끈 감고 고통을 견디는 나비)


 


붕대로 칭칭 감겨 있던 나비의 상처를 실제로 보니 온몸에 소름이 끼칠 정도로 너무나 아파 보였습니다.


 


살이 너무나 깊게 뜯겨 근육이 다 드러날 정도였습니다.


 


이런 아픔을 견디며 저에게 야옹야옹 거리며 눈을 감고 손길을 느끼던 나비가 어찌나 아련하게 느껴졌는지,,,,


 


선생님도 붕대를 뜯어보시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섬세한 손길로 나비의 상태를 확인하셨습니다.


 


다행히 검사결과 심장사상충이나 전염병은 없는 상태였습니다.


 


불행 중 다행이지요.
 
나비에겐 피부와 근육을 연결할 수 있는 봉합수술이 필요하며


전체적인 염증 지수를 낮출수 있는 케어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바로 긴급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며 나비의 치료를 위한 모금을 진행 중입니다.


 


삭막한 도시 생태계의 일부인 길고양이



인간에게 삶의 터전을 구걸하는 작은 생명들



주인에게 버림받아 길에서의 생활 마저 위태로운 유기고양이



착한 고양이 나비의 치료를 도와주세요!!


 


현재 나비의 회복 진행사항 보기——>


http://www.fromcare.org/our/rescue.htm?code=rescue&bbs_id=33508&page=1&Sch_Method=&Sch_Txt=&md=read


 


 



나비 수술비 모금 (모금코드 05)


 


하나은행…162-910008-59705…동물사랑실천협회 서울지부


 


☞ 후원금 입금방법:


    보내시는 분 성명에 모금제목에 공지된 모금코드 숫자2자리를


    함께 적어주세요.   (예) 후원자명+모금코드(2자리)→ 김복돌05


 


*모금액의 차액이 발생될 경우 보호중인 구호동물의 치료 및 보호비용으로 사용됩니다.


 


 


 


 


 



 

케어 정기후원 (정회원·천사단·힐링센터·대부대모)

후원문의: 02-313-8886 내선 2번, care@fromca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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