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회원이자 화가이신 김용아님께서
동물사랑이 듬뿍 담긴 그림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작가님 인사말]
이번 제 전시를 공존에서 하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포천보호소에서 뻥돌이를 입양해 관음이로 개명하여 함께 지내다 보낸 지도 벌써 3년이 되어갑니다.
마지막까지 동물사랑실천협회 회원분들의 사랑과 격려 많이 받았습니다.
무지개다리 건너보내고 그리운 마음을 달래려 그려온 그림들을 모았습니다.
지나고보니 자가미술치료를 한 셈인데요,
저와 같은 상실을 경험하신 분들과 나눔으로써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전시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관음이가 왔던 곳에서 관음이를 추억하고
생명의 존엄성과 죽음에 대해 나눌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합니다.
대단할 것 없는 작은 작업들이지만 전시를 통해 생기는
수익금의 20%는 보호소 동물들의 치료비로 기부하고자 합니다.
가족과 같은 동물을 떠나보낸 적이 있는 분,…
언젠가는.. 이라는 생각에 가슴이 아파오는 분,
동물 입양을 한 번이라도 생각해보신 분,
생명은 모두 소중하다고 믿는 분들을 환영합니다.
▣▣▣ 전시회 일정 ▣▣▣
2015년 3월 4일~17일 채식카페 공존
(동대문구 답십리 1동 267-2)
작가님의 따스한 작품들을 통해 고통받는 동물들로 인해 늘 져린 가슴을 위로받고
사람과 동물의 아름다운 공존을 위해 한걸음 더
고민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 가져 보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까지 김용아님의 큰 사랑을 받으며 행복했던 ‘뻥돌이’ (관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