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5월05일 ‘케어’는 어린이날을 맞아 꽃마차를 운행하는 두 곳에 ‘꽃마차 저지 실천단’을 구성하여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과천 축제를 ‘말축제’로 만들겠다는 과천시장의 야심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말고기 시식회, 승마체험장, 꽃마차운행등 계획을 실행중에 과천 시민사회단체로 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으며, 일부 꽃마차 운행 계획을 중지 시킨적이 있습니다.
그러함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또 다시 꽃마차를 운행하겠다는 소식을 접한 ‘케어’는 항의 공문과 성명서를 발표했고, 당일 05월05일 어린이날 ‘꽃마차 저지 캠페인’ 을 진행하였습니다.
<마차를 끌면 말이 많이 아파… 꽃마차는 동물학대 꽃마차를 중단하라>
과천시에서 ‘어린이날 기념’ 으로 꽃마차를 운행한다는 곳은 시민들이 평소 산책길로 다니던 자전거 전용도로였습니다.
좁은 길, 바로 옆은 시냇가라서 말이 혹시라도 움찔한다면 타고 있는 어린이나 마부들이 다칠수도 있을 것이기에 무엇보다 안전을 우선한다면 꽃마차가 다니기에는 적합한 장소는 아닙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그 동안 ‘케어’에서 ‘아스팔트 처럼 딱딱한 곳을 다니면 관절에 무리가 간다’ 그래서 동물학대라고 주장한 근거들을 무마시키고자 더 큰 위험을 택한 편법일 뿐입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5시까지 자전거 전용도로는 자전거가 진입을 할 수 없었습니다. 자전거 이용자들을 되돌려 보내는 웃지 못할 상황이 자주 발견되었습니다.>
지난 05월01일(금요일) ‘시장에게 바란다’ 게시판에 과천시민이, 꽃마차 운행을 중단해 줄것을 요구하는 민원글을 남겼습니다. 이에 대한 과천시의 답변으로 ‘꽃마차를 운행하지 않겠다’ 라는 답변글이 올라왔고 과천시민들은 그렇게 믿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며칠후 과천시청 담당 공무원과 확인을 위해 통화를 한 결과 그러한 결정을 한 적이 없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즉, 어떤 이유때문에 4일 만에 번복을 하는 이해 할 수 없는 행동을 한 것입니다.
<행사장 질서를 위해 지원 왔다던 군복입은 사람들이 캠페인 현장을 난입하여 폭력을 행사하는 장면>
그런데 과천시장은 ‘케어’ 캠페인현장에 와서 ‘과천 시민이냐?’ 따져 묻고 ‘시민이 아닌 사람이 왜 여기 와서 이러느냐?’ 정치인으로서 할 소리인지 의심스러웠습니다. 또한, 과천 시민인지 묻고 시민과만 악수를 하는 추태를 부렸습니다.
과천시장이 떠나고 1분후 군복을 입은 사람들이 난입해 캠페인 현장을 부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분들의 난동과 폭력으로 ‘케어’ 사무국장이 부상을 당하는 일까지 있었습니다.
과천시는 일부 정치인들이 추진중인 ‘말축제’로 인하여 시민들이 양분되어 분열을 보이고 있습니다.
‘케어’는 말축제를 반대하며 이후 과천시민단체와 연대 방향을 모색하겠습니다.
고창 청보리 축제는 전채은 공동대표와 실천단이 함께 내려갔습니다.
<고창 청보리 축제는 ‘케어’ 학대고발란과 메일을 통해 끊임없이 제보가 들어왔던 지역입니다. 하지만, 케어 힘으로 전국의 꽃마차를 쫓아 다니기엔 너무도 버겁습니다. 어린이날 많이 몰릴것을 예상하여 실천단 활동을 합니다>
< 고창 청보리밭 축제는 총 5마리가 몰려갔습니다>
고창에는 ‘경주 꽃마차’ 학대자 김익기 하수인들이 몰려갔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들은 그곳에 없었습니다.
<열심히 캠페인 활동중인 실천단>
고창의 말들은 생각보다 심각했습니다.
제보자들은 한결 같이 얘기합니다.
‘쓰러지는 아이들 매질하는 것 때문에 그냥 왔다’ , ‘무서웠다’ 등등
아마도 일반 시민의 힘으로 그들에게 따져 묻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이들은 아마도 청보리 축제가 끝나면, 만신창이 말들을 데리고 어디론가 또 떠날 것입니다.
<‘상처가 났다’ 라고 따져 묻자,,,, 알고 있다. 라고 하며 멀리 떠나가 버린다>
<편자는 닳고 닳았고, 발톱은 깨지고 상태가 하나 같이 심각하다. 이 상태로 왕복 8백미터를 끊임없이 다닌다>
시민여러분~
더 이상 꽃마차는 낭만적인 문화가 아닌 동물학대일 뿐입니다.
또한, 동물사랑을 어린 자녀들에게 왜곡된 형태로 보여지게 될 수 있습니다.
케어care는 앞으로도 꽃마차 운행에 반대하는 활동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꽃마차 운행 금지를 위해 모두 동참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