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없이 유기동물을 ‘고통사’시키는 아산시 유기동물 보호소를 고발합니다


케어에서는 지난 수년간 지속적으로 아산시 위탁 유기동물 보호소의 문제점을 제기해 왔습니다.

작년 말, 불투명한 입양 과정은 물론, 열악한 환경에서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아산시 유기동물들의 실태를 알림과 동시에 문제가 되는 위탁보호소를 교체하기 위해 새롭게 보호소를 맡이 운영 할 희망자를 찾는 공지를 게재한 바 있습니다. 


관련 공지 > 아산시, 제천시 위탁 유기동물 보호소 운영 희망자를 찾습니다.


안타깝게도 보호소 운영 희망자가 나타나지 않아 올해도 같은 병원이 보호업무를 맡고 있는 상태이며 수차례 문제가 제기 된 후에도 전혀 변함없이 파행운영을 지속하는 아산시 유기동물 보호소의 실태가 5월 26일(목), 방영된 YTN의 <국민신문고>를 통해 다시한번 방송되었습니다.
YTN 국민신문고 45회 
“버려진 반려동물, 그들의 비극” 
지난 5월 18일,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취재팀과 동행하여 사슴농장 한켠에서 운영중인 대형견 임시보호소와 지하에 자리를 잡은 동물병원 내 보호시설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공고기간이 지난 동물의 안락사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보호소를 맡고 있는 해당 수의사는 ‘석시닐콜린’
마취제이며 이 약품으로 안락사를 진행한다고 발언하였습니다.


석시닐콜린(Succinyl choline) 은 본래 인체용 근이완제입니다. 탈분극성 근이완제인 석시닐콜린만 단독으로 주사하게 되면 동물의 몸은 전혀 반응하지 못한 채 엄청난 고통을 느끼며 죽게 됩니다. 많은 수의학 가이드라인들은 마취 없이 석시닐콜린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편안한 죽음을 뜻하는 ‘안락사’라면서 마취 없이 독극물과 다름없는 주사제만을 사용하여 상상할 수 없는 고통속에 유기동물들이 마지막을 맞이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자 해당 수의사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인신공격성 발언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아산시 유기동물들의 안락사 과정이 마취 없이 고통스럽게 진행되고 있다는 제보는 일전에도 여러차례 있었습니다. 
석시닐콜린이 마취제라는 수의사의 답변에 대해서 아산시측에서는 “병원측에서 진정제인 럼푼을 사용한다고 주장하니 문제없지 않냐”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럼푼은 마취제가 아닌 진정제이고 고통을 느낄 수 있기에 단독으로 사용해선 안된다고 권고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제대로 안락사를 하기 위해서는 럼푼으로 진정을 시킨 후, 고통을 느낄 수 없도록 마취제를 사용하고 그 후에 근이완제를 사용해야 함에도 중간 과정을 생략한 채 안락사라는 이름으로 사실상의 고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소유주에게 반환이 되지 않거나 새로운 가족을 찾지 못해 마지막을 맞이해야만 하는 아산시의 유기동물들은 안락사를 할 시에도 마취제를 전혀 쓰지 않은 근이완제만 투여된 고통사를 당해왔습니다. 


**아래의 내용을 아산시에 강력히 요청해 주십시오**

1. 반드시 마취 후 근이완제를 투여하는 방식을 통해 인도적인 처리를 해 줄것
2. 새로운 운영자를 찾을때까지 현 유기동물보호소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청함


아산시 온라인 민원상담
케어는 아산시 유기동물 보호소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때까지 감시를 늦추지 않을 것입니다.
이후 진행사항은 계속 업데이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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