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17일, 초복맞이 1일 비건채식(Vegan) 선언!
한국에서 1년 동안 식용으로 도살되는 개는 약 250만 마리.
십년 전에 비해 현저히 줄고는 있지만 아직도 복날에는 개와 닭 등 동물성 단백질을 취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 개와 닭의 소비량이 복날을 전후에 집중되고 있기도 합니다.
또 그릇된 보신에 대한 맹신으로 닭과 개 이외에도 뱀, 고양이, 흑염소 등 희생되는 동물의 종류가 늘고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몸보신으로 이용되는 다양한 동물들이 어디서 어떻게 수급되며, 사육 및 도살되는지 그 현황조차 미루어 짐작하기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한국에서는 2014년 12월부터 2016년 1월까지 육식 소비를 위하여 79,664,852마리의 동물이 도축되었습니다.(출처 ; 한국통계청 도축검사보고 통계DB – 소, 돼지, 닭, 말, 오리, 양 기준)
육류 및 낙농제품 소비와 기후변화 간 관계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세계의 농토 약 3분의 1이 동물사료 재배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육류 대량소비는 결국 ‘공장식 대량생산’을 초래해 비인도적 사육환경과 항생제와 호르몬제 투여 등으로 이어집니다.
경제학자 제레미 리프킨은 저서 ‘육식의 종말’에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12억8000만 마리 소들이 세계 토지의 24%를 차지하며 지구에서 생산된 곡물의 3분의 1을 소비한다.”고 썼습니다.
2012년 국민 건강 영양 조사 결과에 의하면 한국 성인 3명중 1명이 비만인구인 상황입니다.
케어는 7월 17일 초복, 단 하루라도 모든 동물성 제품을 제외한 완전 비건식을 체험하는 온라인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모든 동물의 복지와 우리의 건강을 위해 [1일 완전채식(Vegan)선언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완전채식(Vegan)은 육류와 생선은 물론 우유, 동물의 알ㆍ꿀 등 동물에게서 얻은 식품은 일절 거부하고, 식물성 식품만 먹는 채식주의자를 뜻하며, 실크나 가죽 같이 동물을 원료로 한 제품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어떠세요! 인간의 이기를 위해 희생되는 동물들에게 우리의 습관을 반성하는 차원에서 단 하루라도 동물성 제품을 먹지도 취하지도 않는 비건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주세요.
※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 바로가기 > http://me2.do/5DUcld1G
※ 비건 선언문과 함께 비건 인증사진을 페이스북 댓글로 달아주세요.
※ 비건에는 비건 음식과 함께 가죽을 쓰지 않은 신발과 가방, 면으로 만든 옷 등도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