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연계병원에서 선뜻 맡아 주셔서 보호 중인 구조견 두 녀석입니다.
시츄와 오공이라는 갈색 발바리입니다.
(오공이 녀석이 얼마나 조심성이 많은지
웬만해서는 얼굴을 보여주지 않아 사진이 다 저모양입니다^^;;)
오공이는, 꼬리랑 엉덩이를 함께 살랑살랑 흔드는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입니다.
영특해서 아무한테나 친한 척 하지도 않더라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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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아이는,
제가 데려다가 바로 입양처를 찾은 아이입니다.
한달 여 전부터 동네에서 보였는데,
털은 다 잘려져 있었고 무척 마른 상태였습니다.
상처도 많았구요.
앞집에 사시는 20살된 요크셔 한마리를 키우시는 할아버지 댁에 가서 매일 밥을 얻어먹는 아이였었는데요,
어찌나 애교가 많고 이쁜지 금방 입양처를 찾게 되었습니다.
동네에 개장수가 돌아다녀 항상 조마조마했는데
고보협과 우리 협회의 회원이신, 황윤경 님에게 입양을 가게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구조 전 모습입니다.
병원에서 진찰 순서를 기다리는 중…
진찰 받는 모습
울집 세 마리 바보개와 서로 신경도 안 쓰며 잘 지내더군요.
넷 다 겁이 많아서 데리고 있는 하루 동안 정말 편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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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마리 구조견 외에도
입양이나 임시보호를 기다리는 많은 동물들을 위해 모두 힘내주세요~
주변에 동물 입양을 원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꼭 협회로 연락 주십시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