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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된 채 술 취한 아저씨에게 발로 채이던 초코 푸들’






지난 3월 1일 이경은님께서  길거리에서 학대받던  유기견을 목격하시고 구조요청하셨습니다.





제보내용:


 


새벽 2시경  중랑구  어느 골목에서 술취한 아저씨에게 발로 걷어 차이고 있던 푸들 남아입니다.


푸들치고는 좀 큰 아이예요. 목줄이 쪼여져 있는 상태고 이미 길거리에서 오래 생활한듯


털이 긴 상태로 심하게 뭉쳐져 있어요.


 


그런데 사람을 너무 좋아해요 처음 술취한 아저씨한테도 아마 꼬리흔들며 반기다가 발로 걷어차인것 같아요.
제가 이 아이를 데리고 있을 여건이 전혀 되질 못합니다. 저희 엄마가 이런 문제로 거의 쓰러지실 뻔한 적이 있어서요.
구청에 신고하라고들 하는데 구청에서 데리고 가면 개장사한테 보낸다는 소문이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구조당시 사진:  







이경은님께서 구조하신 후, 주인을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어


미용을 해 주신 후  다른 건강상에는 이상이 없어 보호소 입소 요청하셨습니다.


 


 


보호소에 있는 모습:



 


 









이름: 단추


성별: 남(중성화 되어 있음)


견종: 푸들


 


‘와~~~~신비롭다….이건 도대체 무슨 빛깔일까??’


 


단추를 첨 보자마자…


오묘한 털빛과 왠지 모를 독특한 분위기의 매력에…


강항 끌림이 있더군요….


 


일명~~걸조 단추!


걸어다니는 조각…미남…..^ ^


흡사 브론즈 조각상을 연상케 하는….말이죠…


 


묵1동 삼거리에서 술에 취한 아저씨에게…


발길질 당하고 있었다는 단추….


 


단추는 어떤 사연으로…


길을 떠돌다 험한 일을 당하고 있었던 걸까요?


 


아직도 두려움이 한 가득….담긴 눈…


근심걱정 역력한….표정….


 


자신이 얼마나 멋진지…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 수가 없었던 단추….


 


단추야…


강아지답게…한 번….신나게….살아보자…


충분히 뽐내고 살아도 될 만큼…넌…진짜…멋지단 말야!!!


 


원문보기-> http://careanimal.org/bbs/view.php?&bbs_id=bbs01_01&page=&doc_num=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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