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이 (호야)를 저번주 일요일에 입소시킨 사람입니다
어제 전단지 작업을 했는데 오늘 연락이왔습니다
자기가 주인이라며 그아일 빨리 데려다달라고 하더군요
저는 행운이의 성별을 먼저 물어봤고 중성화가 되있나를’
물었습니다 40대 아저씨인것같았는데 성별 중성화여부를
물었는데 정황상 주인이라고 짐작이 됬습니다
저는 행운이를 어떻게 키우고 계셨냐고 여쭤봤는데
고물상을 하고있는데 사료가아닌 사람이 먹고남은 음식을
먹이며 키웠다합니다 순간 고민이 됬습니다 주인이라고해서
행운이를 다시 보냈을때 행운이가 과연 행복할것이인가
행운이를 그아저씨가 방치한결과 행운이를 잃어버렸다면
행운이를 불행속으로 다시 들이미는거일수있단 생각이
머리를 스쳤습니다 동사실에 연락을 해서 직원분과 소장님
과통화했는데 행운이를 전주인에게 다시 보내지않는
게 좋겠다 말씀하셨습니다 제동생이 그고물상을 찾아가
보았는데 환경도 열악해보였습니다
어차피 이제 행운이의 소유권이 동사실에있어 제마음대로
데리고 나올수있는 상황이 아니라는게 차라리 다행이었습니다
제가 데리고 있었서 행운이를 그주인에게 넘겼으면 어쩔뻔
했나 하는 생각이듭니다
저는 그아저씨에게 행운이를 잃어버렸다고 둘러댔는데
왜 거짓말을 하냐며 화를내시며 욕을 하시고 전활 끊으셨습니다
이번일로 아일 구조해서 주인을 찾는다고 전단지 붙이실때
주인이라 연락이오면 먼저 주인인지를 확인하는 질문을
꼭하시고 어떻게 키웠는지도 물어봐서 아이의 방치유무를
꼭 따져야할것같습니다
그런과정없이 주인이라고 넘겼다간 그아일 더불행하게만들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듭니다
주인이 방치하며 키웠단 판단이들면 차라리 잃어버렸다고
둘러대신후에 보호소에 보내거나 입양처를 알아보는것이
낫지 않을까합니다
저도 오늘일은 제가잘한건지 마음이 복잡해지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