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0일 베이지색 코카스파니엘를 구조 해 달라는 제보를 받고 현장에 도착 했을때 주인 없이 여러달동안 배회하여
표현 못할 만큼 누더기가 된 상태에서 털은 엉켜 있고 굶주렸는지 많이 말라있어 구조계획을 시급히 세워야 했습니다. .
양평 가는 경로지라서 아마 주인이 버리고 가지 않았나 하는 추측이 들었습니다.. 개가 배회했던 주변은 개 농장이 곳곳에 있었지만 다행히도 제보자님의 눈에 띄어 저희 동물사랑실천협회로 연락을 하게되어 3일만에 제보자님과 함께 구조 할 수 있었습니다.구조후 제보자님께서 입양 할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임시보호 해 주시기로 하여 동물병원에서 깨끗이
몸 단장을하였고 기초건강검진을 한 결과 안탔갑께도 사상충에 노출되어 있어 현재는 포천 보호소에 입소되어 사상충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제보자님께서 이름을 꼬찌로 지었다고 하네요 지금은 사람을 잘 따르고 밥도 잘 먹고 있지만
앞으로도 꼬찌가 잘 견뎌 주었으면 합니다. 완쾌가 되면 다시 제보자님께로 돌아가 입양 될때까지 보호를 받을것입니다.
꼬찌가 성격이 명랑하고 사람을 잘 따르니 입양에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꼬찌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