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9일 여의도 고수부지에서 그 부근을 지나던 회원님께서 굶주리고 남루한 수컷 말티즈 믹스견을
구조하여 여의도 지구대에 맡겼다는 연락을 받고 지구대에 도착했을때 구조된 유기견의
형색이 넘 꼬질꼬질하여 보였습니다.
회원님께서 불쌍해 보여 관심을 보이니 고수부지에서 회사까지 졸졸 따라 왔다고 하네요.
외면치 않으시고 지구대에 임시보호 하시고 협회로 연락하여 주셨습니다.
일단 사무국으로 데려와 미용과 기초검진을 하였고 기초검진을 한 결과 다행히도 건강상 질환은
없었지만 약간의 감기 기운만 있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지금은 저희 사무국에서 직원들과 같이 있는데 굶어서 그런지 밥을 2그릇이나 뚝딱 할 정도로 식욕도
좋고 사람도 잘 따라 직원들과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우선 이름을 마리오라고 부르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 마리오가 새로운 좋은 주인을 만나기를 희망합니다.
회원님의 많은 관심 부탁드릴께요.
미용전
미용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