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심과 방치로 인해 몸과 마음에 장애를 입은 아이.(경북상주)







<구조요청글>


 


 


안녕하세요 저는 여학교 기숙사 사감입니다


이렇게 추운날 학교 앞 문구점 앞에서 떨고 있는 걸


아이들이 불쌍하다고 데리고 왔습니다


주인이 있다고는 하나 거의 신경도 안쓰고 내버려둔 상태라 지금 몰골이 말이 아닙니다 눈이 온 관계로 그나마 깨끗해졌다면 믿으실런지요?


설령 주인이 있다해도 주인에겐 절대로 돌려보내지 않겠습니다


방치 또한 학대라고 생각합니다


채 2kg로도 안나갈 것 같은데 뼈만 앙상하고 한쪽 뒷다리는 차에 치인거라 여겨집니다만 아예 굽어서 완치가 힘들듯 보입니다


그나마 멀쩡하다면 입양처라도 알아보겠지만 이 아인 조금 힘들것 같아서 이렇게 염치불구하고 도움을 요청해 봅니다


제가 기숙사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는 관계로 또 싫어하는 아이들고 있어서 키울 여건이 못 됩니다


또 집에는 아픈 개가 있어서 더더구나 힘들구요


도와주신다면 이 아이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습니다


그러니 제발 지나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오늘 1.7일 밤늦게 제보자이신 양정원님께서 경북 상주에서 KTX를 타고 아이를 데리고 오셨습니다.


광명역에서 아이를 인계 받았습니다.


보자마자…..어쩜 이렇게도 작을까….하는 마음뿐.


 


생각보다 더 작은 모습의 아이였습니다.


 


구조후 병원에서의 모습입니다.


 



 


 


 


너무 이쁘게 생겼죠?


 


여자아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남자아이입니다.^^


 


몸무게는 1.6키로


나이는 8살에서 10살로 노령견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뒷다리는 사고로 인한건지,무릎골탈구가 심한 상태에서 수술시기를 놓쳐서인지


사용이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처음 발견당시 몰골역시 말이 아니였다고 합니다.


제보글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저렇게 깔끔한 모습이 절대 아니였단 거죠.


심하게 방치된 채 있는 아이를 발견하시곤,


이런 상태로 내버려 둔 것은….주인이 있다 하더라도 돌려보내고 싶지 않으신 마음에


찾으려고도 하지 않으신 듯 싶습니다.


문방구 앞에서 말도 안되는 모습으로 떨고 있는 아이를 구조하셨습니다.


 


 


먼 길 달려온 녀석입니다.


 



 


 


 


 


쫌 그렇지만….^^


너무나 기특한 모습에…..


저희 집에 도착하자마자 저리도 이쁘게 패드위에 볼 일 보시는 녀석.


 


 



 


 


 



 


 


 


 


저희집 까미양은 탐색에 열중하고 계십니다.


덩치 차이가…..ㅠㅠㅠㅠ


 


 



 


 


 


불편한 다리의 모습입니다.


 


저런 상태가 된지 오래된 듯 싶어요.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잘 다닙니다.


불편한 몸으로 소변도 잘보고


응가 역시….최고로.


걸어다니는 건 전혀 문제가 없어보여요.


익숙해져있는 모습에 가슴이 더 아파오네요.


 



 


 


 


 



 


 


 


누가 사료를 골라서 드셨는지….


 


탐색전이 끝나니


밥을 먹기 시작하네요.


참으로 긍정적인 아이같습니다.^^


몸도 마음도 힘들텐데…..힘을 내는 듯한 모습이 보여서


다행이다 싶어요.


 



 


 


무릎에 올리고 얼굴좀 찍으려니….힘들구나…


 


이쁜얼굴좀 보여주고 싶은데…..


 



 


 


 


 


 


 


제보자와 시간을 맞추기가 힘들어서


주말을 앞두고 아이를 데리고 왔습니다.


 


주말동안 아이를 보호후 보내야만 합니다.


 


남편이 사고로 인해 걷기가 불편해서 방에서만 생활을 하기에


이 아이의 존재를 걸리진 않을 듯 싶은데요.


딸내미들이 보고,고자질만 하지 않는다면….(제발….ㅠ)


 


이렇게 작고 상처받은 아이를 보호해주실 분이 계실까요?


 


일단,너무 조용한 아이입니다.


차안에서도 얌전하게…..


 


 


나이도 많고,


몸도 불편하지만


남은 여생을 조금이라도 따뜻함과,행복,사랑이라는 느낌을 알게 해주고 싶습니다.


살고 있는 것 자체가 고통이라 느껴지지 않게


우리가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주고,마음을 열어주면


이 아이도 행복해질 수 있을겁니다.


 


 


 


**** 나이:8-10살 추정


        성별:남자아이


        몸무게:1.6키로


        중성화 완료


        사상충 양성


        뒷다리 장애   ****


       


 


 


악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아이에게 행운이 따르길 바라봅니다.


 


 


제보자이신 양정원님께 감사인사 드릴게요.


아이의 검사와 호텔링까지


그리고 이동까지 도와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아이는 그 고마움을 절대 잊지 않을거예요.


 


 


임보처가 급한 상황입니다.


 


저런 상태로 보호소입소는 불가능합니다.


 


가능하신 분이 계시다면


주저말고 제게 연락을 주세요~


배현숙 010 4666 2172


 


도와주셔요…..흑흑


 


 


아이의 이름도 지어주셔요…..


전 자꾸만 엄지공주가 생각나서….아 맞다 남자아이지….이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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