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었던 거니?웅아?

상처를 이겨내고 있는 기특한 꼬마 웅이사연 올립니다.


 


웅이는 원래부터 불려지던 이름입니다.


웅아~하고 부르면 반응을 보이는 녀석이네요.


 


 


 


처음 구조상담을 제가 하지 않아서,


대표님께서 남기신 댓을을 올릴게요.


 


 


—–


 


저 녀석 시츄, 드디어 우리에게 왔군요.

어떤 분이 유기견을 구조하여 한번 입양보냈다가 다시 또 다른 집으로 가게 된 케이스입니다.

 

마지막 주인은 이 녀석을 잃어버리고도 찾지 않고 잃어버리기 전에 파양의사를 밝혔으며,

데리러 가겠다고 하자 다시 그러겠다고 하더니 어떤 사이트에 또 다른 개를 입양하겠다고 신청 글을 올린 사람입니다.

분명 그 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 같습니다.

떠돌던 녀석은 병원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처음 구조자가 이 사실을 알고 우리 단체에 도움을 요청한 것입니다.

저 녀석 학대자 집으로 보내지 않기 위해 공항에서 비행기 타기 전 얼마나 수의사 선생님을 설득했는지.. 정말 다행입니다.

학대자로 추정되는 마지막 주인이 우리를 또 가만두려 하지 않겠군요. 하지만 정말 다행입니다.

회원님들 도와 주세요.

 


 


 


——–


 


 


이렇게 아이는 잃어버린건지,고의로 버린건지


길에서 발견이 되었습니다.


어린 학생이 웅이를 데리고 동물병원으로 찾아왔다고 하네요.


처음 발견됐을때 병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얼마나 고통이 심했을지…..짐작할 수 없습니다.감히


 


 



 


 


 



 


 


 



 


 


 



 


 


 


경기도 시흥시 윤동물병원에서 아이는 급한 수술을 받고


회복중에 있었습니다.


 


급하게 이동을 해야 했으며


박현지님께서 이동봉사자 찾는 글을 올리시고,


허선주님께서 어제 이동을 해주셨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제게 인계해주시로 하셨는데


 


먼저 집으로 데리고 가셔서 아이임보가 가능한지…..상황을 살펴보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때 말렸어야 했는데요….ㅜ


저녁때쯤 우시면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제가 더 죄송스러워서,,,,


 


 


저녁때 또 인천에서 안양으로 아이를 데리고 와주셨습니다.


하루종일 웅이를 위해 드라이브 하셨네요.


허선주님 감사드립니다.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달라진 웅이….보세요.


깜찍하지 않나요?


 



 


 


 



 


 


저….귀염둥이예요….


하고 써있죠?


 


둥이는 집안에서는 밝고 활발한 모습이지만


밖을 나가면 바로 얼음이 되어버립니다.


온몸의 힘을 쭉 빼고


모든걸 포기한 모습으로 축 늘어져있습니다.


밖이 싫은가 봅니다……


아님 사람의 품이…그래도 좋은가 봅니다.


 


 


증거사진 입니다.


허선주님께서 보내주신 사진.


저렇게 운전하고 오셨다고 하시네요.


딱 저자세예요….^^


 


 


 



 


 


(제게 보내주신 사진이니….올려도 괜찮다는 의사로 들을게요…^^)


 


 


 


 


 


이렇게 어젯밤 저와 웅이는 만나게 되었고


호텔링비라도 아끼려고 제가 잠시 맡으려고 했지만


웅이의 상황이….저희집에 있다간 제가 걸릴 것 같아서


오늘부터 집앞 병원에서 호텔링 중입니다.


 


자꾸만 이리저리 아이를 더 혼란스럽게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나 미안합니다.


웅이가 받은 상처를 보듬어 주고 싶지만


현실은 너무 냉정하네요.


 


병원에 들렸을때 반갑게 꼬릴 흔들어주는 울 웅이가 대견합니다.


정말 너무 대견하죠?


 


웅이에게 이젠 정말 믿을 수 있는,


웅이의 재롱을 보고 웃어줄 수 있는 분이 나타나셨음 좋겠습니다.


 


아무런 죄도 없는 아이에게


저 작은 아이에게


너무도 가혹했습니다.


이젠 밝은 미래를 꿈꿀 때인 것 같아요.


 


웅이야..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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