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개장 속에서만 갇혀 지낸 견생 – 포비와 뽀미


 


 


협회 메일로 지난 2월 24일 구조요청이 들어온 내용입니다.


 


제보자분이 1년여 동안 아이들을 지켜보았는데 그 시간동안 환경이 바뀐것도 아니고 아이들 상황이 변한것도 아니라서


더이상 지체하다간 아이들이 식용견으로 전략할 우려가 있어 보여 안타까운 마음에 협회로 구조요청을 해 오셨습니다. 


개들과 함께 타조도 있었으나 어느 순간 타조들은 사라져 버렸다고 합니다.


 


자그만 텃밭에 설치된 개장속에 한 아이를 먼저 만났습니다.


아이가 있던 곳은 뜬장으로 똥이 그대로 쌓여 있는 상황이었고


개장안에 목줄이 묶인 채 굉장히 활발한 모습으로 저희를 맞이하여 주었습니다.


 


첫번째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던 중 안쪽에서 개짖는 소리가 들려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한마리가 더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아이 또한 똥이 쌓인 뜬장 안에 있었고 겁을 많이 먹은 듯 잔뜩 경계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보자 분이 비용을 들이더라도 아이들을 데리고 나오고 싶어 하셨고


저희 또한 이런 환경에서 아이들이 지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주인을 설득하는게 우선인것 같아 주변을 수소문해서 아이들이 있는 곳 근처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주인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주인과의 흥정으로 결국 제보자께서 비용을 지불하시고 겨우겨우 아이들을 데리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 메입을 하는 방법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제보자가 오랫동안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셨던 것을


주인이 잘 알고 있기에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첫번째 만난 아이가 있던 견사입니다.


아이 이름은 여자아이라 “뽀미”라고 하였습니다.



 


 


뽀미가 있는 견사 밑에 많은양의 변을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제보자께서 오랜시간 아이를 봐 왔던 터라 정말 반갑게 맞이 해 주는 뽀미 입니다.



 


 


두번째 아이는 남자아이로 이름을 “포비”라고 하였습니다.


포비가 있던 견사 역시 수많은 배설물이 쌓여 있었습니다.


 



 


 


구조 후, 보호소 대기견사에 무사히 도착해서 앉아 있는 뽀미 입니다.


 


 


 


 



 


 


마찬가지로 보호소 대기소에서 안정을 찾고 있는 포비 입니다.


 


 




 


구조현장까지 직접 참여하셔서 아이들 구조에 큰 도움을 주신 제보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구조된 아이를 보고 마음이 놓인다고 하시니 저희 또한 뿌듯했습니다.


 


 


이 아이들의 입양에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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