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위 고양이를 살려주세요!

 



 


5월25일  지붕에 고양이가 매달려 일주일간 힘겹게 버티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그리 높지 않다는 제보와는 다르게 실제 가보니 도저히 사람이 올라갈수도 없는 지붕의 경사에서 녀석은 힘겹게


 


버티고 생명의 끈을 붙잡고 있었습니다.


 


고양이가 매달려 있는 가장 가까운 층에 집주인 분은 부재중이라 만나 뵐수가 없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하지 않습니까? 아무리 운동신경이 좋은 고양이지만 제힘으로 내려갈수 없다는것을


 


보는 순간 직감했습니다.


 


 



 


다급하게 야옹이를 제보자와 함께 불러보았지만 녀석은 겁을 먹었던지 아찔한 지붕위에서 도망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구조팀의 인력과 장비에는 한계가 있었고 고민끝에 119에 도움을 청하였습니다.


 


구급대원 분들도 앞뒤가 막혀있는 좁은 주택가에서  구조를 시도했지만


 


딱히 손을 쓸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119에서는 지원요청 및 전문 구조대원분들이 출동을 해주셨습니다.


 


 



 


몇시간을 숨죽이며 지켜본 끝에 녀석은 긴 곤봉에 몸을 의지하며 지상에 착지했습니다.


 


하지만 내려오자마자 사람이 많아 겁이 났던지 얼른 자리를 뜨는 바람에 포획 및 아이의 건강상태를 구체적으로


 


확인할수는 없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도망가는 녀석이 다리를 절거나 외관상 큰 문제점은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제보자분들과 함께 고양이가 자주 다니는 길목에 약간의 물과 통조림을 놓아두고 철수를 했습니다.


 


야옹아! 다시는 그런 위험한 곳에 올라가면 안돼! 알았지?? ^^


 


끝으로 도움을 주신 성북 소방서 직원분들과 제보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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