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완료!] 하반신이 마비 된 ‘바둑이’에게 휠체어를 선물해 주세요!

2월 27, 2014
조사 & 구조활동 소식

하반신이 마비가 된 ‘바둑이’에게 희망의 휠체어를 선물해주세요.

바둑이 구조이야기

http://fromcare.org/our/rescue.htm?code=rescue&bbs_id=35302&page=1&Sch_Method&Sch_Txt&md=read#sthash.78SsXhvM.dpuf

심한 부상을 입은 채 발견된 가여운 아이 ‘바둑이’.
구조자 조차 아이가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은 건지 사람에게 학대를 당한 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아이는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두 다리가 덜렁거린 채 고통에 신음 한 상태로 구조 된 바둑이는

몇 번의 치료와 몇 번의 파양으로 인해 몸에도 마음에도 상처가 많은 아이입니다.

현재 동물사랑실천협회 퇴계로 센터 묘사에 머물며 협회 직원들의 간호를 받으며 지내는 바둑이는

하반신이 마비 된 두 다리를 끌고 묘사를 이리저리 다닙니다.

담당 수의사 선생님도 바둑이의 하반신 마비 회복도를 거의 0% 로 보고 있고

바둑이가 이 상태로 평생을 살아야 할 가능성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한번은 감각이 없는 자신의 다리 한쪽을 물어 뜯는 자해까지 했다는 바둑이..

하반신이 불구이기에 산책뿐만 아니라 대.소변 조절도 불가능한 바둑이는 욕창 때문에

귀저기 조차 차지 못하고 있습니다.

센터 직원이 상주하고 있지만 한번에 여러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상황에서

집중적인 간호가 필요한 ‘바둑이’만을 위한 시간을 수시로 내기에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바둑이를 사랑과 정성으로 보살펴줄 임보처나 입양처를 찾을 때까지

바둑이는 퇴계로 구호동물입양센터에 머물며 직원들의 간호를 받을 것입니다.

그 동안만이라도 욕창문제로 인해 귀저기 조차 착용이 불가능한 바둑이에게 ‘휠체어’를 선물하고자 합니다.

마음은 다른 강아지처럼 산책도 하고 싶고,
원하는 곳으로 이리저리 다니고 싶고,
사람들에게 다가가 재롱도 피우고 싶은 바둑이 이지만

움직이지 않는
감각이 없는
두 다리 때문에 오늘도 바닥을 힘겹게 옮겨가며 하루를 보내야 하는 바둑이에게
단비와도 같은 ‘휠체어’를 선물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