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어에서 운영하는 보호소에 입소한 개>
물도 사료도 없이 트랙터에 묶여있던 개 7마리.
편부 슬하의 초등학생이 돌보고 있던 이 개 7마리는, 트랙터에 묶여 제대로 된 밥도 물도 없이 지내고 있었습니다.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던 형제 두 명은, 가끔가다 음식물 잔반을 얻어 개들의 먹이를 챙겨주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후, 이 어린 형제는 갈 곳이 없어졌고 남은 개는 땅주인이 개장수에게 팔아버린다고 하였습니다.
신고를 받은 케어구조대는 이 개들을 구하여 병원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병원에서의 기나긴 치료
그 동안 제대로 먹지 못하고 바깥에 방치되어 있던 개 7마리는 모두 심각한 영양실조와 피부병에 걸려있었습니다.
케어에서는 해피빈 후원자님이 모아주신 정성스러운 후원금으로 7마리의 개를 무사히 치료할 수 있었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오랫동안 생활하여 치료는 오래 걸렸지만, 그래도 모두 무사히 치료를 맞췄습니다.
케어의 포천보호소에서 마음껏 뛰어다니는 7마리의 개
병원 치료가 끝난 뒤, 7마리의 개는 케어의 포천보호소에서 마음껏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덩치가 큰 대형견, 그것도 누렁이라 입양을 원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케어에서는 현재 경기도에 위치한 2곳의 유기동물 보호소와 함께 답십리와 퇴계로에서 유기동물입양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기동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세요.
<케어에서 운영하는 보호소에서 뛰어다니고 있는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