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 백사마을에서 발견된 백구 가족
중계도 백사마을은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곳입니다.
지난 2009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마을 주민이 하나둘 떠나고 이제는 마을주민이 버린 개와 몇몇 가구만 남아있게 되었습니다.
백사 마을에 남아 주인을 그리워하던 한 암컷 백구가 있습니다.
어릴 때 찼던 목줄을 늘려 줄 사람이 없어 몸집이 커지며 결국 목줄이 목을 파고들었습니다.
백사마을에 간 케어 구조대는 목줄이 점점 심하게 조여드는 몸 상태로 새끼까지 낳아 키우는 가여운 백구 한 마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스님은 형편이 어려워 밥도 제대로 주지 못 하는 상황
재개발 예정지역이다보니 여기저기 집이 무너지고, 사람도 거의 없는 상황
백사마을에 남아 있던 한 스님이 이따금 밥을 주셨지만 형편이 어려워 그마저도 지속되긴 어려웠습니다.
104마을은 서울에서 마지막 남은 달동네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재개발 예정지역이다보니 여기저기 집이 무너지고, 사람도 거의 없는 상태였던 을씨년스런 백사마을.
앞으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지 막연하기만 한 목 졸린 어미와 아가들
케어 구조대는 이 가여운 백구 가족을 구조하여 치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어미의 목을 파고들던 목줄뿐만 아니라 아기들까지 심장사상충이 걸려 있었다는 겁니다.
어려운 구조 시도 끝에 케어의 품으로 온 백구 가족이 상처를 치료받고 아늑한 보금자리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한 땀 한 땀 정성이 모여지길 기도합니다.
<재개발 지역을 떠돌아다니던 모습>
<구조 후 병원 이동을 준비 중인 백구가족>
<병원 치료 중인 백구가족>
▣▣▣ 재개발지역에서 목줄에 목이 졸린 어미 개와 새끼들▣▣▣
모금통장 : 하나은행, 350-910009-42804, 예금주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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