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늘 같은 자리에 밥을 주는 캣맘께서 다리 한 쪽이 심하게 꺾어진
치즈태비 고양이를 구조하였습니다.
언제나와 같이 길고양이의 밥을 주러 나간 곳에 처음 본 치즈태비 고양이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고양이 사료를 허겁지겁 먹는 고양이를 보고 ‘배가 많이 고팠나보다.’ 생각하고 그냥 지나쳤던 첫날.
다음 날 같은 자리에 나타나 사료를 먹던 치즈태비 고양이를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한쪽 발이 심하게 꺽어진 것은 보게되었습니다.
너무나 안쓰럽고 걱정되는 마음이었지만 배가 고파보였던 고양이에게 우선 사료를 먹였습니다.
고양이가 사료를 다 먹은 후 구조를 하려고 유인해보았지만
사람을 무서워하던 치즈태비 고양이는 좀처럼 잡히지 않았습니다.
동네에서 살고 계시던 캣맘 한 분이 빌려주신 포획틀로
겨우 고양이를 구조하여 병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병원에서 검사를 해보니 너무 오랫동안 밥을 먹지 못하였고,
염증 수치도 높아 다친 발을 바로 수술할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치아 상태까지 매우 나빠 치과치료도 필요합니다.
다친 다리는 절단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사람을 많이 경계하는 치즈태비 고양이가 치료를 모두 무사히 마치고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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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치료 후 안정되면 소식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