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순창의 한 축산업자는 자신의 소들을 굶겨 죽였습니다.
이 업자는 정부의 정책으로 축산업이 실패했다며
정부에서 무료로 주는 사료를 반드시 받겠다는 일념으로
무려 1년 동안 소를 굶겨 죽이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로 이해, 무려 80마리의 소들 중 66마리가 아사했으며
동물단체 케어의 끈질긴 노력으로 간신히 구출한 14마리만이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구출된 소들 중 좋은 가정을 만나 편히 살고 있는 두 친구,
천우와 복순이의 소식을 전하려고 합니다!
천우는 논산에서 새 가족을 만나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자유롭게 뛰놀며 지내고 있습니다.
복순이는 상주의 한 가정에서 말 그대로 복덩이처럼 예쁨 받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힘들고 아픈 일을 겪었지만 끝까지 숨을 놓치 않고 버텨준 덕분에
이제는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친구들을 입양한 모든 가족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케어는 앞으로도 위기에 처한 동물들이 있는 곳에 달려가
그들과 함께 하며 그들에게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케어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순창 소, 또다시 구하러 갑니다. > https://goo.gl/SDAN5H
순창의 남은 소들, 모두 다 구해내었습니다. > https://goo.gl/Bdg3qj
케어 활동 ‘정기후원’으로 응원하기 > https://goo.gl/tz5Cd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