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이 장미와 친구들의 글에 달아준 댓글이 불현듯 생각납니다. 네. 들개라니요! 인간에게 버려진 후 그저 서로를 만나고 서로를 의지하며 떠돌던 홈리스견들이었던 거죠.
녀석들은 목줄 산책도 하고요. 빗질도 얌전히 한답니다. 저 천사미소를 보세요! 어디가 들개인가요?
* 장미와 친구들 story *
다리 아픈 장미와 장미를 지켜주며 살던 떠돌이 개들, 들개라 불리며 지자체 포획팀의 돈벌이 용 사냥대상처럼 쫓겨 다니는 신세로 전락되어 가던 녀석들. 하지만 그 쫓기는 매일 매일 다리 아픈 장미가 낙오되지 않게 지켜준 의리의 녀석들.
케어는 이들을 전부 구조했고 현재는 사상충 치료 중에 있습니다.
이들을 구조하며 느낀 것이 있습니다.
들개라는 단어가 붙여 졌지만 실은 기르다 버려진 단지 떠돌이개들이었다는 사실을요. 긴장은 커녕 이제 사람 곁으로 달려드는 녀석들은 관리자와 봉사자님들의 사랑 덕에 달라진 면도 있겠지만 과거에 그런 시절이 잠시나마 있었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도심 속 사회에서의 들개는 결국 사람이 만든 또 하나의 개일 뿐입니다.
장미와 떠돌이 친구들은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사상충 치료와 장미의 다리 치료도 아직 진행 중이니까요.
인천지역을 활보하던 녀석들의 앞으로 더 밝아진 모습, 사상충 치료 끝나고 격리 장에서 탈출하여 마음껏 뛰는 모습 꼭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들을 더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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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 떠돌이개들 살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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