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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학대- 묶여 사는 개” 구조 그 이후

( 영상 끝을 보시고 기분 좋아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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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어쩌다가 그렇게 살게 된 거니?-

묶여 사는 개들은 극단적 지루함뿐만 아니라 방치라는 또 다른 학대에 직면하기 마련입니다.

1미터 목줄에 묶인 개들은 운동은커녕 평생 제대로 움직일 수조차 없이 목이 묶인 채 앉아서 같은 곳만 바라보아야 하는 극단의 따분함 속에 살아가지만 이 외에도 주인의 방임으로 인해 더 다양하고 심각한 환경적 문제에 노출되고 질병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으며 방치되기 십상입니다.

1. 하남의 골든리트리버는 자신의 잠자리 옆에 배설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목줄에 묶여 멀리 가서 배설을 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쌓여가는 배설물을 제 때 치워주지 않아 파리가 들끓었고 수많은 파리는 리트리버의 눈과 코에 자주 앉기도 했기에 어느 날부터인가 리트리버 눈동자 안에 기생충이 돌아다니기도 했습니다.

제보자들은 눈이 오면 눈을 맞고 비가 오면 비를 맞고 강한 햇빛을 피할 수도 없어 괴로워 헐떡이는 리트리버를 위해 자비로 천막을 쳐 주고는 했지만 요새는 더욱 헐떡거리며 힘들어하는 리트리버를 위해 구조 도움을 청했습니다.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걸 다 해도 주인이 더 노력하지 않는 한 환경은 더는 나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 파주의 골든리트리버도 야외에서 1미터 목줄에 묶여 살았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입니다. 리트리버 특유의 개성인 천방지축 돌아다니며 장난감을 물어오고 물장구를 치고 싶어 할 테지만 녀석은 계속 목이 묶여 살았습니다. 임신을 하게 되어 얼마 전 새끼까지 낳았지만 새끼들은 비위생적인 환경 탓에 모두 죽었습니다. 주인이 골든리트리버를 싫어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살뜰히 챙겨주지도 못했습니다. 야외에서 묶여 사는 개들이 늘 그렇듯 어느 날부터는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하는 것입니다. 리트리버를 처음 보았을 때 찍힌 한 장의 사진. 하얀색 진돗개 아빠를 닮아 진도리버로 태어난 아기는 케어가 구조하러 갔을 때는 이미 죽어 있었습니다.

각각 두 마리의 골든 리트리버를 차례로 구조하였습니다. 그리고 케어는 유사천하우스와 함께 어제 미국 입양을 보냈고 오늘 행복한 사진을 전달받았습니다.

구조하지 않았다면 이 폭염에 어찌되었을지 모를 녀석들. 우리가 좀 더 노력한다면 이렇게 새 삶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두 녀석을 위한 모금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병원비가 밀려 있기도 합니다. 큰 체구라서 비행기 티켓비만 해도 (이동봉사자님이 봉사해 주셨음에도 )두 녀석에 120만원이 들었습니다. 늘 그렇듯 구조 이후에는 늘 치료비와 입양 준비에 들어가는 비용이 막대합니다. 오늘 이 두녀석의 새 삶에 마음 행복하시다면 기부에 동참해 주세요. 케어는 더 많은 동물들의 따뜻한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모금통장 (하나은행, 케어)
350-910009-40504
입금시 입금자명 옆에 코드번호 33을 “예: 홍길동 33” 을 표시해 주세요!

케어 정기후원 (정회원·천사단·힐링센터·대부대모)

후원문의: 02-313-8886 내선 2번, care@fromca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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