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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골이 상접한 채로 서울로 이송”

오늘 오후, 경산에서부터 이동해 주시고 구조해 주신 추영희님 감사드립니다. 케어의 품으로 무사히 왔습니다. 안정을 취한 후 내일 정밀 검사에 들어 갑니다. 오른 쪽 다리는 부러진 채 붙은 듯 덜렁 거립니다. 영상과 사진을 뒤로 넘겨 모두 보아 주세요 ㅜ 제대로 설 수도 누울 수도 없는, 그리고 살점이 파고드는 긴긴 고통 속에서 아기를 낳고 키워 낸 어미. 이름을 공모하고 치료비 릴레이를 부탁드립니다.

Story👇👇

“ 가누지 못하는 몸으로 아기 낳았지만 개장수에게 팔겠다!”

어미는 새끼들을 낳을 자리가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바클까지 일부러 고정하여 채워놓은 도망가지 못하게 묶은 목줄, 하지만 밥도 제대로 주지 않아 점점 말라가는 몸에 어느 날 목줄이 헐거워졌는지 모릅니다. 어미는 그 틈에 다리 하나를 넣어 보았을 거에요. 목줄을 빼고 안전한 곳에 아가들을 낳고 싶었을테니까요.

그런데 그게 더 큰 문제였습니다.
다리와 목이 하나의 목줄에 끼워져 버렸고 이제는 제대로 일어서지도 앉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무심한 주인은 그것을 보았을 테지만 고쳐 주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몸의 상처는 목줄에 깊이 파여 상처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몸으로 불러오는 배.
어미는 일어서면 끼인 다리 때문에 쓰러지고 앉으려고 해도 기절하듯 누워지는 몸으로 오도 가도 못하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몸으로 그렇게 혼자 아기들을 낳았습니다.
그리고 그 상태로 젖을 물려 아기들을 키워냈지요. 가슴과 겨드랑이는 점점 목줄이 파고 들었고 다리는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시간이 흐르며 점점 굳어가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어미의 몸은 아가들을 키워내느라 점점 더 야위어 갔습니다.

경산의 추영희님께서 제보하여 알게 된 어미 개,
아기들 셋은 모두 임보처로 떠났습니다.

아기들을 물끄러미 쳐다보며 모든 것을 체념한 듯 저항 한 번 하지 못하고 다시 그 곳에 묶여 결국 개장수에게 팔 거라는 주인의 말을 전달 듣고 케어는 이 어미를 급하게 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지금 경산에서 올라오는 중입니다.
어미는 사상충 등이 있을 것으로 의심 됩니다.
잘 치료하여 개고기 없는 나라로, 좋은 가족을 찾아주겠습니다 .

🎈 오늘 다시 어미 개와 함께 해주세요! 소액 릴레이로 시작해 봅니다. 🎈

🎈🎈5천원 릴레이 하겠습니다.🎈🎈

💕모금통장 (하나은행, 케어) ❤
350-910009-40504
입금 시 입금자명 옆에 코드번호 37을 “예: 홍길동 37” 을 표시해 주세요!

케어 정기후원 (정회원·천사단·힐링센터·대부대모)

후원문의: 02-313-8886 내선 2번, care@fromca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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