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열병` 화천 사육돼지 2244마리 살처분
“지금까지 선제적으로 포획한 야생멧돼지는 총 2만8천397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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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든 축사든 살아있는 이들을 모두 죽여라! 도살장에 가지 못한다면 파묻어라!” 이 사회에 지배적인 목소리가 있다면 이것이 아닐까요? ‘고기’라는 상품으로 동물들을 이용하기 위해 우리가 저지르는 폭력을 우리는 진실로 마주할 수 있을까요? 불판 위에 구워지는 그들의 살점 이전에 얼마나 많은 비명이 있었는지 우리는 과연 상상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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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쓴 4조원에 달하는 살처분 비용, 우리가 낸 돈이 그들의 목숨을 움켜잡고 도살장으로 땅속으로 패대기칩니다. 평소에는 ‘고깃값’으로 전염병 방역, 살처분 시에는 ‘세금’으로…어마어마한 희생자들을 끊임없이 무한 양산하는 축산업을 과연 ‘산업’이라 말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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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녕 그들의 피가 온 땅에 흘러 넘칠 때에서야 우리 사회는 이 동물학대, 동물학살을 마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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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를 마주합시다! 그리고 이 사회의 가려진 폭력를 마주합시다!
우리가 진실을 마주하면 사회의 ‘상식’은 바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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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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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화천 사육돼지 2244마리 살처분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0/10/104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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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열심히 했는데” 화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허탈’
https://www.yna.co.kr/view/AKR20201009029400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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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서 돼지열병 추가 확진…살처분 과정서 확인(종합)
https://newsis.com/view/?id=NISX20201011_0001192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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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의 반복, 그때의 사진과 함께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