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연평도 현재 상황(7마리 구조)

동물사랑실천협회입니다.


 


방금 박소연 대표님과 통화하였는데 연평도 상황이 다급합니다.


 


얼마 전까지 포성이 나서 긴급대피령이 내렸다가 좀전에 해제되었습니다.


 


대표님 혼자 헤매며 일단 위급한 아이들 4마리를 모아 두었는데, 아이들 상태가  심각합니다.


 


한 마리는 2개월령 어린 아가인데 이미 배가  터져서 가망이 없는 상태이지만,


 


안락사를 해줄  수가 없어 일단 소주로 마취를 하여 잠재우고는 숨이 멎는 과정을 지켜보시고 있다고 합니다….


 


 


나머지 아이들도 파편에 맞고 상처를 입어 치료가 시급합니다.


 


우리 협회로 구조요청이 들어온 백구 남식이는 방금 119에서 찾았다고 하여 대표님은 남식이를 데리러 이동하였습니다.


 


 


다친 아이들을 치료하기 위해 약품을 챙겨 수의사 선생님과 함께 내일 연평도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금은 배가 없어서  내일 오전에 저(박현지)와 수의사 선생님, 사무국 팀장이 움직입니다.


 


자세한 상황은 소식이 들어오는대로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어느 정도의 동물을 구호할 수 있을지 모르므로,


상황이 되시는 분들은 저희가 나올 때 인천항에서 저희를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케이지를 실어야 하는데 현재 차량이 저와 대표님 차 두 대밖에 없습니다.


 


———————


 


글을 좀더 추가합니다.


 


일단, 다음 아고라에서 갑자기 안락사 논란이 되고 있는 듯하여, 설명드립니다.


 


사진의 아기 강아지는 큰 개들에게 물린 것으로 보이며 이미 내장이 다 밖으로 쏟아져 나와 가망이 없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박대표가 수의사가 아니고 근처에서 도움을 요청할 만한 수의사도 없어 급한대로 소주로 국소마취를 하고, 아이를 잠재우는 방향으로 마지막을 함께해준 것입니다. 강아지는 이미 거의 숨이 멎고 있는 상태였구요.


 


살릴 수 있는 강아지를 마치 소주로 안락사를 했다는 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또한 박대표 혼자 현재 6마리를 구조하였습니다.


 


기사에 나온 남식이와, 포탄 맞아 뒷다리가 찢어진 누렁이,


 


아기 발바리, 남식이와 함께 다니던 검정색 삽살개 등 총 6마리를 구조하였으나 한 마리는 숨졌습니다.


 


남식이의 포탄에 맞은 상처가 가장 심하여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


다리다친 기사의 누렁이도 다리를 계속 들고 다니고 살이 찢어져 있는 상태.


 


사진에 나오지 않은 이미 죽은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 외 현장에서 수의사의 도움이 절실하므로, 내일 저희와 동행해주실 수의사 선생님이 계신다면 제게 연락 부탁드립니다.


 


010-3619-6397 (박현지) 10시까지는 문자가 가능합니다. 지금 일하는 중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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