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긴급 공지] 안락사할 수밖에 없었던 탈장된 발바리 (사진 주의)

박소연 대표로부터 긴급 연락을 받고 공지 올립니다.


 


<소주 안락사>로 다음 아고라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탈장된 2개월령의 아기 발바리는


발견 당시 내장이 다 튀어나와 숨이 거의 멎어가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간간이 낑낑거리는 고통스러운 신음소리를 내서 박소연 대표는 급히 보건소로 찾아가서 마취제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보건소에는 사람 마취제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보건의에 의해 국소마취만 해놓은 상태에서, 박소연 대표는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서 강아지에게 소주를 먹였습니다.


 


내일 수의사를 포함한 구조팀이 지원된다고 하더라고 그 시각까지 발바리의 숨이 붙어있을 가능성은 없어보였으며,


내장이 다 쏟아진 상태에서 감염도 진행되어 생존은 더더욱 희박한 상태였습니다.


발바리의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안락사를 할 수밖에 없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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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올립니다.


 


오늘 오전 인천항에서 연평도 행 배에 오를 때, 박소연 대표는 세 분의 주민이 가족으로 보이는 몇몇 분들과 눈물로


전송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세 분은 다른 장비 없이 사료만 잔뜩 짊어지고 있어서 무슨 일로 연평도에 가는지 물었습니다.


 


그분들은 폭격이 있은 날 반려동물들에게 먹을 것만 많이 남겨주고는 몸만 빠져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람 몸조차 맡길 곳이 변변이 없어서 찜질방을 전전해야만 하는 처지인데다


개와 고양이가 여러 마리여서 모두 데리고 나올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바로 눈 앞에서 포탄이 떨어지고 친하게 지내던 동네 주민이 사망하는 끔찍한 악몽을 겪었지만,


오로지 남겨진 반려동물이 걱정 되어서 다시 위험한 곳으로 들어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분들이 고양이 사료는 구하지 못했다고 하여 박소연 대표가 캔 등을 나눠주었다고 합니다. 


 


배를 타고 들어가는 도중에도 포탄소리가 들리고 긴급대피령이 떨어져서 임시로 소연평에 정박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간신히 연평도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주민들은 목숨을 담보로 해야만 하는 급박한 상황임에도 반려동물들의 먹이를 챙겨주기 위해서


다시 연평도로 들어갈 정도로  반려동물을 진심으로 애틋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l  협회 해피로그에도 같은 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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