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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보호소 실태를 고발합니다.

 

 

<동두천시 보호소 실태를 고발합니다>

 

1보 – 오늘 오후에 다음 아고라 이슈청원에는

동두천시 보호소의 관리실태 및 문제관련 내용이 올라와 있습니다.

이 보호소는 모든 입양희망자 및 방문자들을 원천 봉쇄하고 있고

 처음에는 보호중인 아이들을 입양보내는 것 조차 거부하였다고 합니다.

현재는 입양을 원한다고 하면 진행은 하고 있는듯 하나 여전히 보호소 출입은 봉쇄되어 있어

보호중인 아이들의 상황파악이나 정확한 증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보호소 존재의 이유와는 상반되게 방문을 원천 봉쇄하고 있기 때문에

안락사를 시키고 있다고는 하지만

사실상 아이들이 식용으로 팔려 나가는지 아니면 모견으로 팔려 나가는지

아이들의 행방을 전혀 알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열악한 상황속에서 지내고 있는지 알 길이 없기에

시급히 이 보호소에 조치가 취해져야합니다.

 

2보 – 현재는  처음 제보하신 시민의 강력한 항의로 해당 부처에서

시민여러분들의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씀해 주셨다고 합니다.

하여 서명운동이 중단된 상태 입니다.

해당 보호소 소장과 관계부처의 공무원이 약속한 상황이니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활발한 입양과 운영이 이루어지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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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보호소의 실태를 고발한 익명의 글>

제 거주지인 동두천에도 유기동물보호소가 있다라는건 최근에 알게되었습니다.

아래 순서로 들어가면 나오더군요.

 

검색 : 동물보호관리시스템 (APMS) – 유기동물/동물보호소 – 보호중동물 – 날짜지역(동두천)

 

다른 지역보호소도 방문하는판에

거주지역에 있는 보호소를 방문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생각하여

확인된 전화번호로 연락하여 방문해보고싶다 의사를 밝히니

방문이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유인즉슨 그럴싸하게도 개들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

유기된 동물입장에서 자꾸 사람들이 다녀가면 개들이 더 상처를 입을것이라는 것.

그런 근본적인 문제라면 다른 보호소들이 문제라는 것일까요?

여하튼 이런 이유로 본인은 봉사활동을 포함한 모든이들의 방문을 금하고 있다고합니다.

우연찮게 마침 같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동생이 6년여간 가족처럼 기르던 푸들을 분실하였고

해당 보호소쪽을 알려주어 “해당지역내에서의 명백한 분실”이라는 명분을 가지고 방문을 요청했으나

분실시기와 견종등을 대충 물어보더니 “없어요”라고 하고

혹시 그런개가 구조되면 연락주세요라고 하니 “OK”이러고 말더랍니다.

어찌됐든 개들의 스트레스를 거듭 강조하면서 철저히 방문을 차단하더랍니다.

이 보호소에는 그 동생지인에 관한 에피스드도 있는데

방문시 눈에 보여지는 나름 깔끔히 정리된

①견사뒤에큰 개들만 보호되고 있는듯한

②견사가 있는듯합니다.

 

동생지인이 오래전 조금 큰개를 분실하여 해당보호소에 방문을 취했을때

①견사만 무슨 모델하우스 마냥 보여주며 큰개는 없다는 식으로 일관하다가

동생지인이 애타는 마음에 반강압적으로 결국

②견사에서 분실된 개를 찾아갔다더군요.

어찌됐든 보호소가 시청관활아래 운영된다는 말을 확인할수가 있었고

시청 녹지과를 직접 찾아가 이런저런 얘기를 듣고

익일에 녹지과의 계장님과 동행한 끝에 드디어 방문할수가 있었습니다.

 

스스로를 직접 보호소 담당자이자 ㅇㅇ동물병원 원장이라고 밝힌 그 사람은

해당보호소의 역할적 영역과 범주가 연천까지로 꽤 포괄적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앞서 전화통화시에 밝힌대로 방문차단의 원인에 대해서만 항변하듯 지껄여댔고

함께 동행한 계장님마저 등을 돌리고 계시더군요.

마침,

 ①견사는 급조하게 정리된듯 여기저기 청소의 흔적이 보였고 앞서말씀드린

②견사쪽은 왠지 조용했습니다.

100m이내 가정집뒤로 존재하는듯 보이는

 ③견사는 소리만 들어도 20마리 내외의 개들이 있는듯 보였고

마을 이장님댁이라면서 확인을 철저히 막더군요.

 

무슨 개들이냐고 물어보니 직접 길러 보신탕집등으로 팔아넘기는 식용견이라합니다.

그런 과정은 본인도 어쩔수없다고 말미에 엄청 어필하덥디다.

그리고 보호중인 동물들에 관한 현황은

사전에 미리 연락을 주면 본인의 동물병원에서 언제든 확인가능하다고 합니다.

동물병원내에서의 사례를 또 하나 들자면

어떤 분이 해당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원장이 유기견보호소를 겸하고 있다는 걸 아는터라

유기견 분양에 대해 상담 및 의뢰를 했으나 원장말인 즉슨

 

” 뭐 번거롭게 그런걸 (유기견) 입양하고 그러냐, 때되면 알아서 안락사 될걸 “

이라는 식으로 말을 했더랍니다

결국 그 분은 입양의사를 접으셨답니다.

 

여러분.

이 사람은 일단 유기견보호소의 책임자이기 이전에 한 동물병원의 원장입니다.

원장이라는 사람의 푸념이라고 하기엔

너무 위험한 발언이라고 생각되지 않으십니까?

유기견은 결국 죽어야되는 동물은 아니지않습니까?

여하튼 방문시에 이상한점은 더 있었습니다.

분명 출발하기 몇분전까지 해당 사이트에서 보던 개들은 어디있는지 보이지않고

달랑 강아지7마리와 고양이 몇마리뿐이었습니다.

거기다 집에 오자마자 다시 사이트를 들어가보니

방금 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온 많지도 않았던 개들 몇마리는 오히려 데이터에 없었습니다.

시청까지 끼고 한다면서 관리에 소홀함이 많았습니다.

2개월이 지난 지금 데이터에 눈으로 아이들은 존재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증발,,,

심지어 2008년부터 현재까지 보호소를 거쳐간 강아지들이 “보호중”으로

데이터에 버젓이 남아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방문 당시 거듭 강조해서 말하기를 무조건 이게 전부고 더 이상은 없다는 것.

 

또 하나의 작은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동두천시내를 지나다 내용상 작년즈음 강아지를 분실했다는 벽보를 보았습니다.

안쓰러운 마음에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특이사항등을 적어놓았고

시간이 좀 지난뒤 해당사이트에서 “보호중”으로 나온 강아지가 있었는데

혹시 하는 마음에 대조해보니 90%이상 일치하였습니다.

주인에게 즉시 연락하여 해당보호소의 연락처를 알려주어 찾게되기를 바랬습니다.

없다고 하더랍니다.

이 없다라는 말이 내포하고 있는건 보호소로 들어오지도 않았다는 뜻이 지배적이었지만

추후 저희가 직접 보호소를 방문했을때 해당건을 물어보니

그 공고상의 개는 진작 안락사를 시켰다는 것이었습니다.

일전의 동생이 잃어버린 그런 강아지를 안락사시킨적있나 물어봤더니 그런적 있다라고…

결국 주인일지도 모를 사람과 동생이 연락했을땐

정말 그 개인지 아니면 비슷했을지도 모를 개는 안락사된 뒤였고

주인일지도 모를 그분과 동생에겐 그냥 없다라는 태도를 취한것입니다.

솔직히 말해줬다면 견주도 포기 하고 애태게 찾지 않았지 않을텐데요,,,

이 모든문제점의 근본은

이 원장이라는 사람이 방문등의 모든 외부인들의 유입을 원천 차단하는 터에

동물보호소의 소기의 목적인 주인을 찾아주는것과

두번째 목적인 동물들의 안전한 보호가 이루어지지않는다는 점입니다.

 

하여 혹시 진짜주인과 애완견이었을지도 모를 위와같은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겁니다.

동두천시민임에도 이 보호소가 존재한다는것 자체를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관심을 가지지 않아서라기보다 이런식으로 존재를 숨기려고만 하니 더욱 그럴것입니다.

봉사활동오는 이들과 유기견을 입양해서 기르는 이들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까지 말하는

이런 사람이 보호소를 맡아서 할 자격이 있는겁니까?

보호소라는 명분 아래 시에서 지원되는 돈이 목적이라고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해당 동물병원도 이미 이 지역에서는 악명이 자자합니다.

아무튼 저희가 보호소 방문전부터 수시로 지켜본결과

꽤 많은수가 “자연사” 및 “안락사”라는 이름으로 처리되어있는걸 보았고

방문후 며칠뒤에보니 자연사 및 안락사 처리된 유기견에 대한 그간 데이터들이

전부 싹 지워져 있었습니다.

여기에도 아마 약간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끼워진것 같은데

저희가 방문당시에 워낙 이것저것 상세히 열렬히 물어보고

여기저기 철저히 관찰하는 모습을 보고는

어느단체에서 나오셨냐고, 동두천에 이런 활동을 하는 모임이 있는지,

인터넷상에서도 그런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있는지를 꼼꼼히 물어보던데

그 일말의 대화들이 이런식으로 종용된것 같습니다.

그 원장님이 마지막으로 남긴말이 멀쩡하게 생겨가지고

사회생활이나 열심히 하지 젊은사람들이 왜들그렇냐고 합디다

왜래 감정적인 어투로 상식선에서 생각하고 살라고 다그치더라고요 .

 

저희의 애초 방문취지는

타 보호소 방문과 마찬가지로 불쌍한 유기견들에 대한 관심이 근본이고

물심양면으로 보탬이 될수있는 부분을 판단하여 적절한 지원을 하고자 함이었으나

본의아니게 반칙을 범한 자에게 옐로우카드를 살짝 보여주고 온 경우가 되었습니다.

일말의 경각심으로 개선된 부분도 있으니 그 작은 변화로 만족해야겠지만

지금 이순간에도 그곳에선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지 모르니 마냥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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